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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bari Dec 13. 2023

12월 12일은 독립기념일

영국식 나라 케냐

1963 12월 12일에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케냐는 영어가 공용어라서

그런지 공공기관의 모든 서류를

 스왈리어가 아닌 영어로 작성하고

식민지 시대에 영국 사람들이 지어놓은

웅장한 저택을 지금까지도

사용하는 부자인 케냐인들이 많다.


고풍스러운 집에 정원까지 넓으면

호텔과 콘퍼런스 장소나 레스토랑으로

장소를 활용하며 수입 창출을 하고

나이로비는 땅값이 계속 오르니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은

돈이 돈을 부르듯

부자는 더 부자가 되어 간다.


지금도 건물을 지을 때 영국 식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 중에

하나가 창문이다.

철재 사이사이에 얇은 유리를

끼우는 식이다.

지방으로 갈수록 이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인들이 참으로 사랑했던 나이로비의 날씨는 건조한 더위와 햇살이 참 좋다.

아직도 카랜이란 지역엔 영국사람들이

대를 이어가며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며

 부유한 삶 누린다.

빈부의 격차가 없는 나라가 어디 있으랴마는

이따금씩 한숨이 새오 나온다.  



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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