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abari Jun 29. 2024

동해바다

108일

커튼을 활짝 제킨 창너머로

아침이라는 태양이

살금살금 얼굴을 내민다


아름다운 6월의 동해바다는

비릿한 냄새가 전혀 안 나고

푸르고 맑기만 하다


어젯밤엔 오징어 배 몇 대만이

검은 바다에 작은 빛을 비취어

황홀감을 안겨 주더니


조용한 새벽, 태양은

하늘색 바다게 물들이며

세상을 밝게 비취어 나간다



안인 해수욕장
이전 17화 예술, 자연, 쉼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