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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노래하다
30화
시원하고 산뜻한 사람
소망
by
Bora
Oct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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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속이 바짝 마르고
살갗이 간질간질하더니 드디어 비가 내린다.
먼지가
소복이
내려앉은 바나나 잎사귀에
빗물이
미끄러지고
금세
촉촉해진 비포장 길은
흙내음을 물씬 뿜어낸다.
비가 지나간
야외
공간은 너저분하지만
공기는 한결 시원하고 기분은 산뜻하다.
단비가 내린 오늘처럼
나
,
살아
숨 쉬는 동안에
시원한 사람
산뜻한 사람이고 싶다.
keyword
단비
사람
소망
Brunch Book
자연을 노래하다
26
우기철에 가끔씩 만나다
27
비와 손님
28
해님
29
희망을 노래하다
30
시원하고 산뜻한 사람
자연을 노래하다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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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없는 자연과 진한 커피, 사진찍기,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이타적인 삶 중심에서 스스로를 보듬고 사랑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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