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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는 2주만 기획했는데 조금 더 진행?

2주간 시어머니 기적의 식단 프로젝트 15. 열네 번째 날

by 콩소여 Jan 24. 2025

프로젝트는 2주로 끝이다.

그동안 식단과 메뉴 개발에 영혼을 갈아 넣었다.

그런데 여차저차 어머니가 좀 더 머물기로 하셨다.

까짓 거 하던 대로 좀 더 해보지 뭐.


점심식사
키토김밥, 무김치, 사골야채수프

어머니가 한번 더 드시고 싶다고 하신 음식.

키토김밥.

키토김밥만 드시기엔 너무 건강(?)할 것 같아서... 약간은 느끼하게 사골야채수프를 만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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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간식 타임

언제 먹어도 맛있는 블루베리 요거트.

쓰리베리가 특유의 씹히는 씨앗 때문에 불편했다면 이것은 그냥 달달 그 자체!

브런치 글 이미지 3


저녁식사
삼겹살, 리코타치즈 샐러드, 양파구이, 김치, 파프리카

이제 끝났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특별한 요리는 안 나왔다.

평소 집에서 먹는 대로 차리기.

브런치 글 이미지 4




이제 당장 남편과 내가 출근이라 걱정이다.

점심은 혼자 집에 계시는 어머니가 알아서 드시기로 했고, 저녁만 내가 하기로 했다.

하루종일 어머니 상태를 살피지도 못하고, 더구나 출근하기 시작하면 처리할 업무도 생겨서 전처럼 꼼꼼한 체크는 어려울 것 같다.

집에 혼자 계시는 어머니가 점심 잘 차려 드실 수 있겠지?

원래 하시던 것이지만 집에 워낙 뭐가 없어서...


상황은 갑자기 새롭게 흘러가고

늘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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