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걸의 회사생활] 달리는 언니들

장기 계획의 중요성

by 낯선여름

회사 출근해서 가장 좋은 점은, 보고 싶었던 사람들과 함께하는 점심 시간.


한 달에 한번 만나는 이번 주 모임에선 S 언니가 10월 마라톤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입수했다. 2년 전에도 함께 하신 선배 언니들 두 명도 함께 하신단다. 오홋!


내가 오래전부터 버킷리스트였다고 하니, 흔쾌히 함께 하자고 링크를 바로 보내준다. 오지라퍼인 나는 미경험자인 주제에 후배까지 부추겨 바로 등록 완료했다. 기분이 너무 좋다.ㅋ


선선한 가을 날, 새벽에 만나 따로 또 같이 뛰고 있을 생각을 하니, 벌써 뭔가를 한 듯 흐뭇하다.


# 마음만은 벌써 마라톤 선수 # 연습만이 살 길이다

keyword
이전 08화[육아 단상] 고1 큰아이의 생일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