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9 : 10~17
1. 1절 :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조상들을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 그들이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가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
-마음을 다 주었는데 관계가 소홀해지거나 내 맘 같지 않을 때 그 서운함이 어떤 것인지 안다.참 신기하다. 직접 겪어봄으로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한지 알게 하신다. 부모가 되어 보고,아낌없이 사랑하게 해 봄으로 삶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이 전부였을 것이다.메마른 광야에서 포도를 본다면 얼마나 기쁠까..열심히 기른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보면 얼마나 기쁠까. 5월에 심었던 떵콩을 반 아이들과 캤다.자기들이 심은 거라고 콩콩 뛰며 기뻐한다.집에서 삶아서 학교로 가지고 갔더니 교무실 다녀오는 동안 아이들이 다람쥐가 알밤 까먹듯 다 까서 먹고 도서관,교장실,보건실 학교 여기저기 손에 담아서 갖다 드렸다.자기들이 심고 캔 거라고.또 심자고 한다.수확한 열매에 대한 기쁨이 이런 것이리라..하나님의 인격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은 참 은혜롭고 신기한 일이다.거기서 부터 나는 하나님의 사랑이 시작된것 같다. 사랑을 시작하신 분,그 사랑을 온전히 지키시는 분. 그 주님 안에 있을 때만 안전하고 영원한 안식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2. 15절 : 그들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므로 내가 거기에서 그들을 미워하였노라 그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그들을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 그들의 지도자들은 다 반역한 자니라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하신다.버린다고 하신다.그런 분이 예수님을 보내주신다.어쩜 원래부터 사랑의 대상이 이스라엘만 향하신 것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인류 전체를 사랑하시는 분..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을 오늘도 나를 사랑하고 또 사랑할 것이다. 그 사랑 안에서만 다른 관계에 대한 사랑이 나올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호세아'서가 '아가'서보다 더 큰 사랑장으로 다가온다.
주님의 큰 기쁨이고 축복이 되는 사랑에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주님 안에 살게 하시고 주님 사랑안에 늘 거하게 하소서. 주님과 말씀으로 기도로,예배로 살아가는 기쁨이 저에게 가장 큰 복임을 날마다 고백하며 나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