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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해피맘혜랑
Sep 13. 2024
바람을 느끼며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읽고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
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바람을 느끼며
혜랑
배부르고 등 따
신
세상 속에서
나는 무엇을 걱정해야 할까?
윤동주
시인이
그리던 하늘 아래
나는 잎새에 이는 바람조차 느끼지 못한 채
무관심하게 살아왔다.
이제는 나도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괴로워하고 싶다.
세상의 존재로서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로
살아가고 싶다.
나는 오늘도
이 세상을 걷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나는 무엇을 하며 앞으로의 삶을 살아야 하나?
미리 예정되고
준비된
휴식은 아니지만
잠시 나를 찾은 이
여유,
나는
책을 보고 글을 쓰며 나를 돌아본다.
며칠 전 당근에서 구입한 윤동주시인의 시집과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책을 본다.
그중 익히 알던 시 '서시',
그 시가 지금 나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 본
다.
그 시절 세상을 위해 몸을 던진 열사들처럼
그렇게 치열하게 세상을 지키며 살지는 않았지만
오롯이 나라는 사람의 삶의 목표
에
충실
하며 살아온
나를 돌아
보며 앞으로의 삶을 생각한다
.
윤동주 시인의 시에
영감을 받아,
'배부르고 등
따신
삶
'
이 시대
물질만능의
현실
에서의
나
의
삶을
되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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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윤동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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