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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작업실 Mar 09. 2024

매일 10분, 나의 첫 마음그림

자기 계발 전, 자기 사랑 요약본

intro


자기 계발 도서가 종합 베스트셀러에 1위로 올라왔다. 그 이후에 따라오는  수많은 2, 3, 4등도 우리 삶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싶은 마음은 자기 계발과  크게 다르지 않은 그 범위 안에 있다. 그 말은 엄청 많은 사람들이 성장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렇게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중 정말 열정적이지만  걸을수록 수렁에 빠지는 기분이 들고 매번 같은 자리에서 겉도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도전했던 시도가‘난 역시  이것밖에 안 돼~’로 귀결되는 일상을 반복한다. 


불안정 애착관계로 인해  자기 사랑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 계발 이전 입문서로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긴 호흡으로 쓴 ‘일상의 내면을 그립니다’ 책도 있지만 책을 쓰고  이후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핵심적인 부분을 골라 다시 정리해 보았다. 예전에 나도 그랬듯 불안정 애착으로 인한 갈증은 엄청나기 때문이다. 그럼 안정 애착을 가진 사람들의 예시를 살펴보자. '평범한 듯하지만 항상 자신감에 차있는 사람', '모든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신만의 페이스로 사는 사람', '자신의 주관을 내세우지만 큰 소리로 싸우며 말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표현하는 사람'  수치화할 수 없지만 이 모든 느낌을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으로 표현된다. 그림을 어린 시절부터 배우고 가르치면서 느낀 가장 큰 교훈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예술적으로도 멋진 작품이 나온다는 것이다. 단순히 인기에만 그쳤던 작가들의 삶은 작품만큼 행복하지는 않았다. 이 [자기 사랑  요약본]에서 배우려는 부분은 타인의 인정에 급급한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자신의 본래 타고난 자유로운 예술적 감성을 확인하고 끌어내기 위함이다. 그래서 잘 그린 그림을 그리기보다 자신의 감성을 자유로운 색상 표현이나 낙서로 시작해도 좋다. 


먼저 화방에 가서 연필과 드로잉 북을 하나 구입하자! 자신에게 끌리는 것으로! 패드 그림보다는 직접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드로잉 북과 연필이면 좋을 것  같다. 


미션! 오늘부터 매일 한 장씩 딱 두 달만 그려보자. 그리고 매일 자신이 느낀 아름다움에 대한 증거를 사진으로 담아보자! 금전적으로 부유해도 정서적으로 안정된 감성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 지금처럼 경제적으로 격차가 심해지는 시기, 자꾸 밖으로 시선이 돌아가는 시기에 오히려 내적으로 유연한 마음의 힘이 필요하다. 이때 작은 그림 한 점을 그려봄으로써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그림으로 승화하는 자기 사랑의 시간으로 바꿔보자. 



추천도서 - 문요한 작가의 ‘오티움’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45648

제 책 '일상의 내면을 그립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9588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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