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바람 06화

소망

by 이윤수

소망

이윤수

저렇게 맑았으면 좋겠네

언제까지나

통통통 튀는 어린아이들처럼


이렇게 기뻤으면 좋겠네

변함이 없이

네 밝은 미소에 내 가슴이 열린 그 순간처럼


요렇게 가벼웠으면 좋겠네

우리의 나날도

봄날 햇살 아래 졸고 있는 강아지의 꿈처럼


아하

못할 것이 뭐람

이렇게도 풍요로운 세상에 나서

마음 한 번 비우면 여기가 천국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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