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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책길의 여유 Sep 24. 2024

01. 프롤로그


작은도서관, 동네의 숨은 보물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서울시 종로구 청운효자동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20회에 걸쳐 제가 경험한 작은도서관의 세계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작은 공간, 큰 꿈

처음 작은도서관 문을 열었을 때, 저는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공간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작은 공간이 얼마나 큰 가능성을 품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은 책의 세계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 배움의 터전, 그리고 꿈을 키우는 인큐베이터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이야기

이 연재를 통해 여러분께 들려드릴 이야기들은 단순한 운영 팁이 아닙니다. 웃음과 눈물, 도전과 성취가 어우러진 진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의 첫 독서부터 어르신들의 디지털 나들이에 이르기까지, 도서관을 통해 변화된 삶의 순간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작은도서관의 무한한 가능성

많은 분들이 작은도서관의 한계를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그 작음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지역 사회와 더 밀접하게 소통하고, 더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 연재를 통해 작은도서관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탐험해보시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앞으로의 19회 동안, 저와 함께 작은도서관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을 준비해주세요. 이 이야기들이 현재 도서관을 운영하시는 분들께는 위로와 영감이 되고, 미래의 운영자분들께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지역 사회에 작은도서관이라는 보물이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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