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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하루의 순간

by 청량

아침


아픔은 모두

밤에 두고


눈 뜨는

새 하루


지난 것은

그렇게

좀 두고서


오늘은

오늘대로


아프지

않게


살아가기를






눈떴다고 잊혀지지 않는다.

아픔은 여전히 계속되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의 새 아침엔

모든 아픔을 다 두고오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을 담아본다



사색을 위한 질문.

아픔 속에서도 오늘을 ‘아프지 않게’ 살아갈 수 있도록, 내가 나에게 건네고 싶은 위로의 말을 생각해볼까요?

(댓글 달고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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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