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부작용 다들 조심
오늘은 퍼스널 브랜딩의 부작용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면 응? 그게 부작용이 있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부작용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고, 한번 빠지면 벗어나는 것도 쉽지 않다. 이것이 어떤 부작용인지,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그 이야기를 바로 시작해 보겠다.
*오늘 이야기는 브랜딩을 잘하면서 잘 나가는 개인 브랜드들이 어느 특정 시점에서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를 보고 한번 내용을 정리해 본 것이다.
브랜딩을 잘하게 되면 점점 그 영향력이 커집니다. 영향력이 커지면서 하는 일이 계속 늘어나고 협업 요청도 많아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거수일투족을 주목하고, 수입은 가파르게 높아지고 여유시간이 부족해진다.
시간을 잘게 쪼개서 쓸 정도로 바빠지다 보니 자신을 위해서 무언가를 새롭게 배우거나 조용히 사색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배터리가 줄어드는 중...
퍼스널 브랜딩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로 행복하게 일을 하면서 자신의 성장 과정과 영향력을 공유하는 것인데 새로운 무언가를 할 여유가 없어진다.
쫓기듯이 일을 하다 보니 과거에 계속 머무르게 되면서 과거 이야기만 반복하는 스스로에게 현타가 온다.
번아웃이 오면서 몰두하고 있던 일이 다 싫어지고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피로함을 느끼게 됩니다. 무기력해지면서 모든 것을 다 놓고 싶어 진다.
갑자기 짜증과 불안이 늘어나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진다.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지 기억이 잘 나지 않으면서 무기력함이 밀려온다.
멀게 느껴졌던 목표를 생각보다 빨리 달성해 버렸다면 다음 스텝을 어디로 딛어야 할지 몰라 오히려 당황하게 되고 번아웃에 빠질 수 있다. 실제로 많은 경우들을 직접 보았다.
그럴 때는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숨을 고르고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생각해 본다. 그 가치를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고민해 본다.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세상에 도전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
다음 스테이지를 위한 쉼표
잠시 바쁘게 달려왔던 시간을 멈추고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 새로운 인풋을 해 본다.
휴식, 사색, 산책, 독서, 새로운 공부가 도움이 될 것이다.
잠시 멈추고 나를 돌보며 새로운 것들을 다시 채워 넣는 시간을 가져본다.
꼭 잘 나가는 브랜드가 아니라고 해도 직장인이든 전업주부든 누구에게나 새로운 전환의 시점은 필요하다.
나는 아직까지는 극심한 번아웃을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주위에 번아웃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는 친구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자주 생각을 하는 편이다. 그래서 앞서 나가는 브랜더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도 함께 공유해 보고 싶었다.
번아웃이 왔을 때 현명하게 이 시간을 보낸다면 오히려 더 높이 퀀텀 점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