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마흔이 되기 전 그 후 내 삶에서 먼저 해야만 하는 것

by 김주영 작가


오늘의 김종원 작가님 인문학 글 낭독 전문 안내입니다~(10분 27초)

1. 전방위적 지식경영인 괴테가 알려주는 3가지 여행법

2. 여러분은 어떤 내용의 책을 읽고 싶으신가요?

3. 글쓰기, 필사, 독서가 잘 안 되는 이유

4. 서두르지 않는다

5. 나이 마흔이 지났으면 이건 꼭 구분해서 살아야 한다.

6. 다정하게 말하는 아빠가 아이를 사랑받고 잘 자란 사람으로 키웁니다.

7.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자녀의 낭송


2019년 3월 5년 전 내가 쓴 글이 한 공간에 다시 보기글로 올라왔다. 이 글을 보고 반가웠던 건 지성 김종원작가님께서 쓰신 ‘말의 서랍’이라는 책을 보던 당시라 생생하게 기억되었기 때문이다. 삶에서 흔들리는 순간들을 어쩌지 못하고 날을 방황하던 중 지성 김종원 작가님의 공간에 쓰시는 기록된 글을 찾아보며 첫 책으로 고른 이 저서에서 내가 그동안 찾고 싶었던 삶의 모든 것이 이곳에 모여있는 듯했던 경탄의 순간을 그리던 당시를 글로 쓰며 내 생각을 찾아 출발하기 시작했었구나를 다시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당시에도 내가 즐겨보던 색색이 색연필 한 타스를 보며 인간이 관계에서 쓰는 말에도 기품과 태도 마음의 빛깔이 삶의 시처럼 녹아있다는 하나의 진실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작가님의 섬세하고 따스한 정서는 말하지 않아도 이미 그 깊이에 빠진 자라면 헤아릴 수 없이 빠져드니까.


결국 한 사람이 살아왔으며 살고 있는 살아갈 환경과 수준의 차이를 극복해야 삶의 모든 것에서 시작해 통용되는 인간의 가치와 본질이 단정하고 단아한 서랍칸에 정리해 둔 작가님의 마음의 결과 손길의 근사한 지성의 온기를 볼 수 있음에 나는 정말 행복한 질문과 지혜로운 생각에 다가가고 싶어지는 참 좋은 순간이 그때처럼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는 특별한 나의 영감이자보물이니까.


그렇게 미약하지 않은 내 글을 떨리게 쓸 용기를 찾고 다시 삶으로의 내 길을 떠나며 작가님의 ‘제제와 어린 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 가 출간되며 책 서평자를 모집할 때 난 별 하나를 그리워하듯 간절히 신청했으나 당첨되지 않은 건 그 한 권에서 끝나지 않고 내가 가야 하는 앞으로 걷게 될 사유의 길을 발견할 기회를 내게 준 거라고 짐작해 본다. 내가 그 책에 집중한 건 마치 대가 김종원 작가님께 내가 연결되는 하나의 고리를 만들고 싶어 지는 계기라도 만들고 싶었던 당시의 소망이었으며 내겐 그 한 번의 기회를 잡지 않았던 깊이만큼의 아쉬움이었다고 하면 이해가 될까.


그렇게 걷다가 가다가 보다가 울며 읽다가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으로 시작하는 ‘인문학 필사 카페’의 문을 두드리며 내 떨리는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이동하며 보고 읽고 쓰는 나날 속에 ‘사색이 자본이다’를 관통하는 ‘글쓰기 카페’로 연결하며 인문학 적 삶이어쩌면 요란하게 흔들리는 가녀린 한 사람이 살고 싶어 그립던 제2의 인생길을 그렇게 떠날 수 있었다.


어느 날 김종원 작가님의 ‘부모 인문학 수업’ 책을 필사하며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부모가 치유의 글을 써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와 아이를 위한 부모의 글쓰기 시간이 왜 먼저 인지 내가 부모가 엄마의 시간을 먼저 보내는 강물 같은 시간의 의미를 그대로 따라가며 나를 비우고 쓰며 변화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의 중요성을 작가님과 연결되는 글로서 고요한 필사의 흔적을 따라 걷는 나를 본다.


벌써 5년 지성과 함께 보고 읽고 쓰고 낭독하고 필사하며 깊어가는 인문학의 날이 바로 오늘의 기적이 되었고 내 삶 속 결핍과 상처를 안고 치유하며 아이들과 나에게 자랑스러운 생의 날을 마주하며 살 수 있음이 한 가정과 자신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명문의 마음과 질문과 생각으로 새 삶을 창조하는 모든 것의 연결에 가까워진다. 정성스럽게 내 삶을 가꾸며 무엇이든 가능으로 초대하는 아름다운 지성만이 확장하게 돕는 세계가 바로 이곳이며 언제든 함께 하는 중년 이후이전부터 보다 나은 삶이 계속해서 펼쳐지는 소중한 무기이자 자본이며 생명의 물 되어 나를 적시는 맑은 정신과 문해력이 자라나는 내면의 힘이다.


좋은 글과 책을 읽고 보고 쓰며 결국 인간의 삶과 정서와 의식 수준이 달라지며 꿈을 이루며 삶을 적극 경험하며 점점 알게 된다.


한 권의 책을 보고 읽고 쓰고 낭송하는 삶의 모든 순간들~ https://brunch.co.kr/@dsp7/4720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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