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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경쾌한 순간을 찾는 하나라서 소중한 것들

by 김주영 작가


오늘의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7분 18초)

1. 사랑받고 밝게 잘 자란 아이로 키우는 18가지 대화 주제

2. 아빠가 아이에게 문자 메시지로 보내면 다정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15가지 말

3.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4.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봄이 병든다는 것은 여름이 태어난다는 멋진 증거다.

가는 봄에 미련을 두고 아파하지 말고

마지막 입김운 불어넣는 봄을 즐기며

태어나는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응원하자.

(김종원 작가님 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일상에서 좋은 부모가 된다는 건 좋은 마음을 쓰는 내가 되는 것이다. 태어나 어디서 배운 적이 없어 쓰지 못하는 말과 생각의 표현을 병든 아픈 봄이 가고 새로운 여름이 온다는 증거인만큼 글로써 좋은 말이 쓰인 책에서 상황과 주제별로 예시해 둔 문장을 따라가며 이해하고 연습하며 한 마디씩 걸음마한다는 마음으로 내가 일어서 가야만 내 가정과 아이에게 보다 좋은 환경과 공간의 새로워지는 계절의 본질을 선물해 줄 수 있다.


1. 좋은 내가 되어야 좋은 말을 따라 쓸 준비를 한다

2. 좋은 말을 공부해야 좋은 마음을 전하며 산다

3. 처음부터 잘 되지 않기에 우리는 매일 조금씩 배우며 수정하고 일어서기를 반복해야 한다

4. 세상에서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듯 좋은 부모가 따로 정해진 게 아니다. 어떠한 삶의 순간에도 내가 올바르게 삶을 살아가는 나날을 보여주며 살면 아이들도 부모에게서 찾은 좋은 삶의 태도와 정서를 그대로 따라 하게 될 테니까

5. 말과 마음을 잘 쓰는 질문속에 실천하며 사는법이 먼저 내면의 아픈 상처와 삶의 고리를 끊어야 비로소 그 길에 선다


인간의 삶이 늘 안 되는 것의 희망인 이유는 절망 속에 피는 꽃이 바로 바꿀 수 있는 기적의 희망으로 대신 찾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의 말과 언어에서 출발해 내가 시작하고 끝내는 나와의 끝없는 여행길이 그러므로 한 분의 작가님 지성과의 인연이기에 덕분이다. 수많은 시간과 공간의 나날을 흡수하며 전쟁이라서 가능했던 삶의 평온을 오직 글과 지성의 빛과 숨으로 이어진 독서하고 낭송하고 필사하는 글을 함께 하며 가능해진다.


2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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