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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Feb 28. 2021

예비 중, 고3 아이들의 필사 68.

김종원 저 생각 공부의 힘

생각 공부의 힘 276P. 를 읽고


1. 예비 중학생 아이의 생각


유혹에 빠지지 말고 이겨내라.

빠지는 순간 당신은 유혹에 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적당히를 원하는 것이다.


한 줄 문장

“당신은 이겨 낼 것이다.”


문해력 공부를 읽고

2. 고3 아이의 생각


세상에서 나 자신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온전한 존재는 오직 나 하나다.

나를 믿고 의심하지 않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래야만 나만의 세상을 창조 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2021.2.28


방학을 보내는 동안 저녁식사가 끝나면 책상 앞에 모여 앉아 아이들과 매일 인문학 낭송을 하며 하나가 되는 연습을 한다.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던 둘째의 음성이 소리 높여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음은 필사와 함께 병행하는 자신을 만나는 시간을 함께 하며 유치원 시절이 지나고 벌써 중학생이 되는 증명사진을 보며 오늘이라는 시간이 또 얼마나 그리워질까를 생각했고 아이와 함께 간 마트에서 구입한 싱싱한 시금치를 다듬을 기회를 주었고 데치고 나물반찬을 만드는 시간을 또 그리워질지 모르는 추억 쌓기의 한 계단을 쌓기로 했다.


사실, 아이는 내 마음을 지금은 다 알지 못하더라도 시간이 흐른 후 엄마와 누나와 함께 보낸 필사와 낭송 시간과 공간을 누비며 자신이 만들던 추억의 요리들을 후각과 청각과 맛 그리고 공존하던 의미를 머리와 가슴으로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모든 것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하나를 해내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일상이 보다 아름답도다.


인간이 누리는 세상의 모든 것은 모두 자신이 가져가 쓸 준비가 되었기에 준비를 마친 사람들만이 하나씩 꺼내 쓰게 되는 것이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가 전하는 말이며 언어며 힘이고 생각의 이유일 것이다. 자신과의 소통이 가능한 사람이 되기 위해 매일 하루 10분 인문과 사색 공부를 즉, 필사와 독서를 하며 세상을 제대로 볼 줄 알게 되고 질문하는 힘을 각자의 삶에 둘 수 있게 된다.


“내가 살아갈 세상은

내가 읽는 대로 만들어진다.” 김종원

예비 중 아이의 필사

고3. 아이의 카톡 필사

매일 아이들과 함께 생각의 힘을 찾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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