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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 매일 매일 좋은 기분

100일 프로젝트 : 쓸데없는 소비 안 하기

by 그레이스

*오늘의 소비 : 배달비 3,000원


회사 대표님이 방학 응원 선물로 배스킨라빈스 쿠폰을 주셔서 바로 주문. (쿠폰은 받은 날 바~로 쓰는 편) 배달비만 지출하고 그 외에는 소비 없이 잘 보냈다. 저녁으로 짬뽕&탕수육의 유혹이 있었지만 나머지 가족들의 호응이 없어서 패스.


요즘 즐겨 먹는 아침. 피자치즈+계란+스리라차&마요네즈. 거기에 오이까지 곁들여 먹으니 세상 조화롭다. 아이도 엄지 척!




카카오 뱅크에 춘식이 한 달 적금이 있어서 소액으로 들어봤다. 나는 매일 5천 원, 딸아이는 1천 원씩. 소소하니 재밌다. 100일 동안 모아보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쿠팡, 마켓컬리에서 덥석 덥석 장을 봐서 쟁여놨었는데 동네 마트에서 필요한 것만 사는 것도 좋고 쉬운 레시피 모아서 하나씩 해 먹는 것도 좋다.


그저 매일매일 좋은 기분이면 된 거지. 뭐가 더 필요할까 싶은 요즘이다.




오늘 사고 싶었던 것

1. 캐스키드슨 북백 : 방수 재질이라 비 와도 안 젖는다는 말에 또 솔깃.. 근데 난 비가 오면 집 밖에 안 나가고 요샌 책도 안 들고 다닌다. 고로 완전 필요 없는 물건이라는 뜻. 괜히 검색해 본 시간이 아깝다. (약 4만 원대)


2. 영어교재 : 1일이 되니 또 자기 계발 병이 드릉드릉해서 영어책을 살뻔했다. 요즘엔 유튜브, 챗gpt 등등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얼마나 많은데.. 또 돈들일 생각을 하다니. 꼭 돈이 들어가야 공부가 아니다. 좀 효율적으로 삽시다. (약 2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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