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 보니 트릭이었던 것들...
사실 나도 MBA전까지는 연봉협상을 잘 못했다. 미숙했다.
그러나 유럽권에서 유명한 연봉협상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친구들과 몇 번의 모의 연봉협상을 한 이후에 연봉 협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가 생긴 것 같다. 그 덕분에 MBA 졸업 후 일하게 된 직장도 협상 끝에 좋은 조건으로 입사를 하게 되었고 이후 여러번 이직 기회에서도 좋은 조건의 오퍼를 받았다. 이러한 경험과 강연내용 그리고 지인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연봉 협상의 기술에 대해서 정리해보겠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연봉 협상의 기술에 대해 배우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인 회사가 당신의 연봉을 낮추기 위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그 다음에 연봉 협상 전략 10가지에 대해서 살펴보자.
당신의 연봉을 낮추는 위한 전략들
인사담당자가 당신의 연봉을 낮추기 위해 쓰는 다섯가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다. 아래에서 이야기하는 Trick들은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알게 모르게 많이 겪게 되는 경우이니 이직시 연봉 협상할 때에 유의하기 바란다.
인사담당자가 연봉협상시 자주 사용하는 Trick은 다음 다섯가지이다.
1. 작년 원천징수기준으로 베이스라인 잡기
2. 사이닝 보너스를 Total 연봉에 포함
3. 비금전적 가치를 연봉에 포함
4. 최상의 조건을 가정한 연봉을 제시
5. 동일 직급 형평성
1.작년 원천징수기준으로 베이스라인 잡기
보통 연봉 협상시 증빙 자료로 전년도 원천징수영수증을 달라고 한다. 작년에 전체 연봉이 얼마나 되는지 보기 위해 요청하는 자료이다. 이렇게 원천징수영수증으로 줄 경우 대부분 작년 원천 징수 수준이거나 그것보다 적게 오퍼가 나온다.
왜 작년 연봉 기준이 지금 이직하는 데에 참고자료가 되어야 할까?
아무런 이유가 없다. 올해 연봉 기준이 Reference 금액이 되어야지 작년 원천 징수 기준으로 연봉 금액을 이야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
작년 원천징수기준으로 연봉을 제시하는 것은 인사팀에서 생각하는 최소 금액이다. 그러니 절대 인사팀이 생각하는 최소 금액에 맞춰서 연봉 제시안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더 많은 이야기는 책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