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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윤 Mar 06. 2024

오늘 : 티끌 모아 태산

2024. 3. 6.

1.

오늘 브런치를 보니 누적 조회수가 20만이 되었습니다.(어떤 분은 하루만에 달성할 수도 있겠지만, 제 경우에는 거북이 걸음과도 같았습니다. 저기까지 언제 가나 싶었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스스로 박수를 쳐줬습니다.^^) 지인은 '인기작가'라 부러워했지만, 저 스스로 인기작가였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을 압니다. 저는 인기작가가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끈기작가'일 뿐입니다. 제가 쓴 글을 계산했더니 1천 회가 넘었습니다. 거의 매일 글 하나는 올린 것입니다. 구멍가게에서 시작하여 매장(브런치북+거진)을 30개 정도 마련했으니 꽤  끈기를  발휘한 거죠.

2.

올해의 목표는 매월 브런치북을 한 권씩 내는 것입니다.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글쓰기를 루틴으로 만들면 가능하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현재 3개월 동안 달성 했습니다. 한 달에  30개 가까이 글을 쓰고 책으로 묶어  발행하기!  현재 브런치에 글을 쓰시는 초보작가님들도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글 쓰시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으라차차!!!


3.

자축하는 마음에 마지막 배를 타고 모슬포로 나왔습니다. 호텔에서 묵으며 샤워도 하고 따뜻한 방에서 잠도 자려고요. 잠을 자기 전에 가파도에서 먼저 나온 명호형과 만나 맛난 술도 한 잔(?) 했습니다. 제 조회수가 20만이 넘는 순간을 같이 즐기고 축하도 받았습니다.

4.

이제 호텔로 돌아와 커피 한 잔 하고 샤워도 또(^^) 하고 자려고 합니다. 내일 9시 첫배로 가파도에 들어가려면 일찍 자야 합니다. 새벽에 어나 홍마트에 들러 부식 재료를 사서  들어가야 하니까요.


5.

어쨌든 20만 번 동안 한 번이라도 제 글을 읽어주신 독자님들 고맙습니다. 계속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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