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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윤 Aug 12. 2024

오늘 : 출근길

2024. 8. 12.

1.

오늘은 날씨도 더우니 글로 말고 사진으로 가자. 출근길 사진이다. 더위에 지쳐 일찍 잠이 들어 일찍 일어났다. 일찍 일어난 김에 일찍 밥을 차려 먹고 일찍 집을 나선다. 집을 나서니 감자와 카레가 나를 배웅한다. 잠시 멈춰 인사를 나눈다.

2.

골목에서 나오자 이제는 거리의 고양이들이 나를 물끄러미 쳐다본다. 집마다 거리마다 영역 고양이들이 있다.

3.

일찌 언니네 밥순이는 그늘에서 아직도 비몽사몽 중이다.

4.

오랜만에 바다둘레길로 출근한다. 해는 떴고, 한라산이 보인다. 이게 얼마 만에 보는 한라산인가?

5.

해안가로 출근할 때, 내가 쉬는 공간.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다.

6.

선인장 군락지를 통과하여 유리전시장에 설치한 작품을 감상한다.

7.

돌담길이 펼쳐진다. 바다로 침입하는 적들을 막기위해 만든  환해장성길이다.  보통 돌담장보다 높게 쌓았다.

8.

거의 다 왔다.

9.

내가 근무하는 가파도 터미널이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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