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선택에도 리스크가 따른다라..
0인생이란, 이분법적으로 나뉜 결정론와 자유의지의 혼합입니다. 결정론적인 세계 속에서 우리는 자유의지를 갖고 선택하죠. 운명과 선택의 이중나선으로 인생을 형성됩니다.
우리의 자유의지는 결정된 운명에 어떤 선택을 갖다 붙일지 선택합니다.
위기를 대비하고, 다가오는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서 전략을 설계해두어야 합니다.
리스크 관리법에서 분산과 헷징은 특히 운명처럼 다가오는 자본주의의 파도에서 우리를 지키기 위한 배를 만드는 관리법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노아의 방주를 만드는 방식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노아의 방주는 그냥 마른 하늘을 보면 비웃음이 나오지만, 결국 온세상을 뒤덮는 물이 쏟아지자. 유일한 생존법이 되었습니다.
제가 조금 과한 비유를 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산과 헷징도, 내가 선택해서 발생하는 변화에 대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과 거리가 멉니다. 시장의 유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분산과 헷징은 이미 너무 유명해서 GPT에게 물어봐도 자세하게 나왔습니다.
결국 리스크란 어떤 사건에 대한 선택과 행동에 따라오는 것이죠. 아주 간단하게는 모든 선택에 따라붙는 것이고요. 그런데 우리는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있을 수만은 없구요. 그것은 엄청난 리스크로 다가올 것이니까요.
ChatGPT에게 분산과 헷징을 묻다.
아래부터는 ChatGPT 4 에게 질문한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나 : 분산과 헷징의 차이는 뭐야?
GPT :
분산(Diversification)과 헷징(Hedging)은 둘 다 투자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이지만, 그 방식과 목적에서 차이가 있어.
1. 분산 (Diversification):
목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자산을 여러 종류에 나누어 투자하는 전략.
방법: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 투자하여 한 자산군의 성과가 좋지 않더라도 다른 자산군에서 손실을 상쇄할 수 있도록 설계함.
효과: 특정 자산의 리스크를 줄이면서 전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임. 시장 리스크나 특정 자산군의 리스크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지만, 특정 자산이 하락해도 다른 자산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여 손실을 완화함.
2. 헷징 (Hedging):
목적: 특정 리스크에 대한 직접적인 보호막을 제공하여 손실을 방지하거나 최소화하는 것.
방법: 주로 파생상품(옵션, 선물, 스왑 등)을 사용하여 가격 변동성에 대비함. 예를 들어, 주식이 하락할 때 이익을 보는 풋옵션을 구매하거나, 원자재 가격 변동에 대비하기 위해 선물을 통해 가격을 고정하는 방식이 있음.
효과: 특정 리스크를 명확하게 제거하거나 줄이는 효과를 줌. 그러나 이로 인해 추가 비용이나 잠재적 이익의 제한이 따를 수 있음.
요약하면, 분산은 자산을 여러 군데에 나누어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이고, 헷징은 특정 리스크에 대한 보호를 목적으로 직접적인 방어책을 마련하는 전략이야.
나 : 분산과 헷징의 자세한 예를 하나씩 들어줘
GPT :
상황: 한 투자자가 1억 원을 가지고 있고, 이를 주식에만 투자할 경우 주식 시장의 변동에 따라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는 리스크가 있어.
분산 전략: 투자자는 자산을 다양한 투자 상품에 나누어 투자한다. 30%는 국내 대형주에 투자 20%는 국제 주식에 투자 20%는 채권에 투자 15%는 부동산 펀드에 투자 15%는 금과 같은 원자재에 투자
효과: 만약 국내 주식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국제 주식이나 채권, 원자재 등의 다른 자산군이 상승하거나 덜 하락할 수 있어. 즉, 특정 자산이 하락하더라도 다른 자산이 손실을 보완할 수 있어 전반적인 리스크가 줄어드는 효과를 가짐.
설명: 이 경우, 한 가지 자산군(예: 주식)이 잘못되더라도 다른 자산군에서 발생하는 수익이나 안정성이 손실을 완화시켜줘. 즉,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
상황: 한 국제 무역 회사가 6개월 후 100만 달러를 받아야 하는데,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해. 6개월 후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회사는 더 적은 금액을 환전하게 되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헷징 전략: 회사는 6개월 후에 달러를 현재의 환율로 팔 수 있는 선물 계약을 체결해둔다. 이렇게 하면 달러 가치가 하락해도 현재 고정된 환율로 환전할 수 있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방지할 수 있어. 현재 환율: 1달러당 1,200원 6개월 후 실제 환율: 1달러당 1,150원으로 하락 (하지만 회사는 1,200원에 미리 팔아놓음)
효과: 회사는 환율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피하고, 미리 계약한 환율로 이익을 보호할 수 있어.
설명: 이 헷징 전략을 통해 회사는 환율 변동이라는 특정 리스크를 제거했어. 대신 미래에 환율이 오를 경우 추가적인 이익을 얻을 기회를 포기한 것이기도 해. 헷징은 이런 식으로 리스크를 직접적으로 관리하는데, 이는 손실을 막는 대신 기회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어.
요약:
분산은 리스크를 여러 자산에 분산시켜 하나의 리스크에 전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헷징은 특정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고 방어막을 치는 것.
나 : 분산이나 헷징을 할때의 장단점
GPT :
리스크 완화: 자산을 다양한 투자처에 분산하면, 특정 자산의 손실을 다른 자산에서 상쇄할 수 있어 포트폴리오 전체의 리스크가 줄어듦. 예를 들어, 주식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채권이나 금과 같은 안전 자산에서 이익을 볼 수 있어.
장기적 안정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면 시장 변동성에 더 잘 견딜 수 있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전체 시장 성장에 따른 이익: 분산을 통해 특정 산업이나 국가에 집중되지 않고 전 세계적 성장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음. 예를 들어, 신흥 시장이나 다른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때 그 성장의 이익을 얻을 수 있어.
수익률 제한: 모든 자산이 고르게 성장하지 않기 때문에, 한 자산에서 큰 이익을 내더라도 다른 자산의 부진이 그 수익을 제한할 수 있어. 즉,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것보다 수익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음.
관리 복잡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만큼, 각각의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조정하는 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해. 자산 구성비를 조정하는 작업(리밸런싱)도 필수적이므로 추가적인 관리가 요구됨.
전체 시장 리스크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함: 시장 전체가 하락할 경우, 분산된 자산들도 모두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 이는 시스템 리스크(전체 시장이 영향을 받는 리스크)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는 한계를 의미함.
리스크 보호: 헷징은 특정 리스크에 대해 직접적인 보호를 제공해. 예를 들어, 환율 리스크나 금리 변동 리스크에 대비하여 옵션이나 선물을 이용하면 그 리스크로부터 포트폴리오를 보호할 수 있어.
손실 방지: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해도, 헷징을 통해 잠재적인 큰 손실을 방지할 수 있음. 예를 들어, 주가가 급격히 떨어질 것을 대비한 풋옵션이 있다면 그 손실을 상당 부분 커버할 수 있음.
포트폴리오 안정화: 헷징은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여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 이는 특히 경제 위기나 급격한 시장 변동성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게 작용함.
비용 발생: 헷징을 실행하려면 추가적인 비용이 필요해. 예를 들어, 옵션을 구매하는 비용, 선물 계약에 따른 수수료 등이 발생하므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대가로 수익률이 줄어들 수 있어.
잠재적인 이익 상실: 헷징으로 특정 리스크를 보호할 경우, 해당 자산이 실제로 상승할 때 그 이익을 완전히 누리지 못할 수 있어. 즉, 자산의 상승 가능성을 제한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음.
복잡성: 헷징은 파생상품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해와 실행에 전문성이 필요해. 잘못된 헷징 전략은 오히려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헷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기대한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음.
분산의 장점은 리스크 완화와 장기적 안정성에 있지만, 단점으로는 수익률 제한과 관리 복잡성 등이 있어.
헷징의 장점은 특정 리스크에 대한 보호와 손실 방지이지만, 비용 발생과 잠재적인 이익 상실, 복잡성이라는 단점이 있어.
분산은 안전하다는 환상
투자 바닥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듣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이죠. 그런데 이상하네요? 성공한 투자자들은 이 방법으로는 자산을 지킬 수는 있어도 절대 부자가 될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분산은 시장이 우상향일 때, 지금 선택한 것이 오르지 않아도 다른 곳에 뿌려둔 시드가 부풀려지는 것을 믿고 기다리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자산이 줄어드는 리스크에 대한 대비보다는 경기가 좋을때, 내가 선택한 A가 ±3% 횡보할때, 내가 선택하지 않은 B가 폭등하는 것을 보는 건 배가 아프잖아요? 그래서 A와 B에 모두 돈을 넣어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산이라는 환상은 경기가 좋고, 투기 열풍이 불때 가장 효율적인 전략이 됩니다.
본래의 의미대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분산이기 위해서는 경기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어야 하며, 경기가 침체되고 있을 경우에는 최악의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안정된 시장 = 투자 시장의 현금 흐름 비교적 일정(횡보) = 가치 변동이 적은 매매가 일어남
과열된 시장 = 투자 시장의 현금 흐름 입금량 급등(폭등) = 매수, 자산화
냉각된 시장 = 투자 시장의 현금 흐름 입금량 급감(폭락) = 매도, 현금화
거래란 가치를 교환하는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가치란 원자재처럼 생필품이 아니라면 시기와 시대에 따라서 변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타자기가 사라지고, PC가 생겼습니다. 필름 사진기가 사라지고 디지털 카메라가 나타났죠. 골동품이라던가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 사람들에게나 가치가 있게 됩니다.
뭐 사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가족은 가치있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소중하죠. 먼나라 이웃나라의 전쟁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자기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끝나길 바라죠. 전쟁의 화마가 번지지 않고요.
가치! 가치 또한 너무나 상대적이네요. 다만 절대적인 가치가 있다면, 시간 뿐이겠네요.
이런 이유로 여러가지 세계의 이슈(전쟁, 팬데믹, 과학적 진보, 미 기준 금리 변동 등)에 따라 자산 거래 시장에 나와있는 자산들의 가치는 변동됩니다.
돈 자체에는 사회 상호합의된 가치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화폐 그 자체로도 가치를 소유할 수 있다는 말이죠. 자산을 사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때문에 자산의 가치가 하락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 우리는 가장 비싼 값을 치룰 수 있을 때, 자산을 팔아버리고 싶을 겁니다.
관계 : 세계 화폐 총 발행량 ≥ 자산, 투자 시장 현금 유동성
자산, 투자 시장 현금 유동성은 절대로 세계 화폐 총 발행량보다 높아질 수 없습니다. 없는 돈으로 투자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관계로.
안정된 시장 = 투자 시장의 현금 흐름 비교적 일정(횡보) = 가치 변동이 적은 매매가 일어남
과열된 시장 = 투자 시장의 현금 흐름 입금량 급등(폭등) = 매수, 자산화
위의 두 가지 경우 분산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지만,
냉각된 시장 = 투자 시장의 현금 흐름 입금량 급감(폭락) = 매도, 현금화
시장이 냉각된다면, 투자 시장의 자본이 현금화되어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됩니다.
분산이라는 전략은 유효하지만, 세계적인 시장의 상황을 살펴봐야 합니다.
집중과 헷징 : 통제를 통해 최대한 의외성 제거
위의 내용을 읽으며 느낀 분도 있겠지만 헷징은 기본적으로 어떤 메인 투자나 주된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인 전략입니다. 투자자나 기업이 주요한 목표나 계획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그 목표를 방해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거나 관리하기 위해 헷징을 사용하는 거죠.
결국 헷징은 메인을 지키기 위한 보조적 전략이자, 메인 활동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감을 주는 방패 역할을 합니다. 헷징은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메인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가 달릴 수 있는 이유도 바로 헷징 때문인데요!? 여러분 자동차는 왜 그렇게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을까요?
넌센스 퀴즈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바로, "브레이크" 덕분입니다.
자동차의 본래 목적과 상반되는 자동차를 멈추는 기능이 바로 자동차의 본래 목적에 힘을 줍니다. 안전 장치와 제어 장치가 자동차에서 헷징의 역할을 하는 것이죠.
헷징은 본래의 목적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주변의 손익을 전부 없애버립니다. 이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안전 장치, 제어 장치가 달린 자동차여도 사고는 어떤 이유로든 날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현실입니다.
이런 사고에 대한 헷징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보험'이고요.
운전자의 실력이 헷징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운전을 하게 해야겠네요?
이런 식으로 헷징은 생각해보면 많은 방법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단,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지 마세요.
길목을 차단하는 것이죠. 내부적으로, 또는 손이 닿는 영역에서 변수를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여러분의 성장이나 성취가 목표라면
하면 안되는 것을 기록하고 차단하는 것도 목표에 대한 헷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라는 자원을 목표를 위헤서 쓰기 위해 관리하는 헷징이라고 볼 수 있죠.
헷징은 매우 집중적인 리스크 관리 방법입니다. 그 이유는 헷징이 특정한 리스크를 타겟으로 하여 직접적으로 방어막을 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나 기업은 예상되는 위험 요소를 하나씩 골라내, 그 위험 요소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헷징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집중적 접근 덕분에, 리스크를 보다 명확하게 줄일 수 있는 반면, 헷징에는 비용이 발생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상승 잠재력을 제한하는 기회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예를 들면, "자동차의 마력 상승(규모 목표)=구조+헷징". 자동차의 구조와 그에 따른 헷징 시스템에 의해서 한계는 정해집니다. 때문에 구조 변경, 튜닝을 통해서 그에 따른 헷징 시스템을 달아 새롭게 만들어야 하죠. 엔진 보닛 철판을 뚫고 원래 구조에서 담을 수 없는 더 큰 엔진이 위로 돌출되는 경우도 이에 해당합니다.
시스템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최근에 주언규pd님 릴스 영상에서 본 내용인데,
튜브가 물에 뜨고, 전함이 물에 뜬다고 튜브로 전함을 만들 수는 없다.
물을 가열하면 수온이 올라가고, 생수를 손으로 잡으면 수온이 올라간다고 해서, 손으로 잡는다고 물을 끓일 수는 없다.
각자 다른 목표, 다른 규모에 대해서는 또 다른 시스템이 들어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헷징도 새로운 구조에 맞게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죠. 바다에 가라앉고 있는 사람은 튜브나 구명조끼로 구조할 수 있지만, 전함이 가라앉는다면 다른 방법이 필요할 겁니다. 똑같이 바다에 가라앉는 건데도 말이죠.
우리의 삶에서는 분산보다, 헷징이 더 의미 있는 비유로 여러 분야에서 이해되고 적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