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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많이 ~~~오뎅김밥

오뎅 김밥에 뜨끈 오뎅탕 생각나는 날!

by 이작가야

TV 드라마를 보는데 야밤에 김밥이 턱 나온다. 냉장고에 김밥 재료 사다 놓은 게 문득 생각난다. 김밥이란 게 김에 밥을 깔고 아무 재료나 넣음 김밥이다.

다만 살덩어리라는 거...

김밥은 땡기고 살찌는 게 신경 쓰이면 방법은 제일 먼저 밥을 최대한 적게 넣고 먹고 싶은 재료를 실컷 넣는다.


맛집 프로그램에서 오뎅(어묵)김밥, 계란 김밥을 본 기억이 난다. 마침 오뎅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네모난 납작오뎅이다.

밥 한 공기로 김밥 세줄을 말아보련다. 재료만 준비됨 세상 쉬운 게 김밥이다. 휘리릭 뚝딱 김밥 고고고!


ㅡ이작가야's 오뎅김밥ㅡ

Yummy!


요리 준비!

재료
김밥용 김
밥 1 공기
계란
납작오뎅
단무지
우엉ㅡ선택
햄ㅡ 선택
시금치ㅡ선택
소금, 참기름, 깨


Yummy!

요리 시작!

밥은 참기름, 소금만 살짝 뿌려 잘 섞어둔다. 재료는 계란지단부터 준비한다. 계란 4개를 풀고 역시 소금만 살짝 뿌려 계란말이 정도의 두께로 두툼한 지단을 부친다.

프라이팬에 계란을 부치고 남은 기름에 길게 썬 어묵을 살짝 볶는다. 햄이 있으면 역시 기름 추가 없이 살짝 굽는다.


(밥을 최대한 얇게편다)



김밥용 김에 밥을 최대한 얇게 편 후 (요 부분에서 살짝 난이도가 있다) 준비한 재료를 넣고 또르르 말아

주면 끝. 참기름을 살짝 바른 후 깨 솔솔 뿌리고 먹기 좋게 썬다. (* 시금치무침 조금남은게 있어 활용)



(밥이 거의 안보임)
(모양은 엉망)
(김밥은 역시 꽁지맛)




밥이 너무 부족해 마지막 김밥은 옆구리가 툭 터져ㅋㅋㅋ 그러려니 먹었는데도 맛있다ㅋ

살면서 밥하다 태울 때도 있고 김밥은 옆구리도 함 터져봐야

재밌지 않나.


오뎅이 쫍쪼름 하니 간이 딱이다.

육수 내서 오뎅탕까지 끓이면 캬~~~

휘리릭뚝딱 오뎅 김밥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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