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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쿠선생 Oct 16. 2023

어쩌면 태아는 일종의 기생충같은 존재가 아닐까.

난임은 면역반응입니다. 일탈하십시오!

쿠선생 :  여러분, 안녕하세요. 쿠선생대중문화심리연구소 오늘도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패널: 오늘도 만난 성칼럼리스트 쿠선생씨 너무 반가워요!


쿠선생 : 네 안녕하세요.


패널 : 오늘은 또 어떤 즐거운 주제를 가지고 나오셨나요?


쿠선생 : 오늘은 임신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패널 : 임신이요? 역시 대한민국 최고의 성칼럼리스트다운 주제로군요.


쿠선생 : 네. 제가 일찍이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으면서 '불꽃의 임신 전학생'이라는 게임물을 접하게되었고, 그것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임신이 잘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이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다 라고 서두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임신이라는 이 주제야 말로 저의 주종목이라 할 수 있죠.


패널 : 하하. 쿠선상쿤은 매우 H한 학생이었군요!


쿠선생 : 저희 쪽 세계관에 있어서 상당히 극찬에 가까운 표현입니다. 임신에 대해서 공부를 하다보면 굉장히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바로 질내사정을 한다고 해서, 100% 임신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패널 : 그렇죠. 이 세상에 100%는 없죠. 우리나라만 해도 난임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부부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쿠선생 : 네, 그렇습니다. 생물학적 문제가 없고, 배란일에 맞추어 관계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아기가 생기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이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그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널 : 난임부부에게 희소식이 될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어서 이야기 해주시죠!


쿠선생 : 네, 먼저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패널님, 혹시 '태아는 일종의 기생생물이다.' 라는 말에 동의 하시나요?


패널: 아니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대한민국의 미래와 기생충을 비교할 수 있을까요. 절대 그럴 수 없죠.


쿠선생: 하지만, 태아(fetus)와 기생충(parasite)의 상관관계를 찾는 연구는 오래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하지만 패널님 말씀처럼, 임신이라는 신격화된 성스럽고 고귀한 행위를 기생이라는 개념과 비교한다는 것은 금기시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가설들이 그러 하듯 태아-기생충 가설 또한 그 반대의견들이 많고 학계의 정설로 치부되진 않는데요. 우리 나라에서도 몇 년전에 여성시대라는 커뮤니티에서 이러한 주장을 했다가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패널 : 우리나라에서 감히 그런 이야기를 했다구요? 안그래도 출산율이 낮아서 고민인데? 무진장 욕을 먹었을 것같군요.


쿠선생 : 네, 맞습니다. 굉장히 많은 비판을 받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습니다. 그 터부시 되는 그 가설을 지금 한 번 다뤄볼까 합니다.


패널 :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그 이론을 여기서 다시 풀어보시겠다구요? 허허...걱정이 큽니다.


쿠선생 : 이 이론을 통해 어떻게 하면 임신이 잘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 예정이니, 조금은 오픈된 마음으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째, 태아와 기생충의 모양이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태아의 발육과정에서, 초기 태아의 모습은 인간의 모습이라기 보다 기생충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는 것이죠. 어찌보면 태아는 기생반응을 그 모티브로 생성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패널 : 음... 하지만 발달 과정상의 모양이 기생충과 비슷하다고 해서 태아가 기생충과 같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큰 무리가 있는 이야기인 듯 합니다.


쿠선생 : 네 맞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근거로 돌입하게 되는 데요. 임신 과정에서 겪게 되는 입덧이 바로 그것입니다. 기생생물은 숙주의 호르몬과 뇌를 조작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듭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생충 중 하나인 연가시를 생각해보면, 연가시는 숙주로 하여금 물을 찾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태아는 모체를 조종하여 어떤 특정음식을 거부하거나 혹은 적극적으로 찾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죠. 원래 모체는 어떤 음식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원하게 되는 등, 뇌를 점령당한 것입니다. 점령당한 뇌는 숙주의 의지 보다 기생생물의 필요에 의해 숙주가 행동하도록 유도 하는 것이죠.


패널 : 약간 끼워맞추는 듯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계속해주시죠.


쿠선생 : 그리고 이어지는 기생생물과 태아의 공통점 그 세번째 근거가 바로 산후풍입니다. 아프리카 빈민촌에서 영양상태가 아주 불량한 여인이 갓난 아기를 출산 직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여기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이를 보고 있으면,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여인에 비해 오동통하게 살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것은 왜그런 것일까요?


패널 : 그러게요. 임신 기간동안 잘 먹지도 못했을텐데, 아기만 보면 영양상태가 비교적 좋은 환경에서 갓 태어나게된 아이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이네요


쿠선생 : 만약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있는데, 그것이 충족되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태아는 모체로부터 그 영양분을 빼앗습니다. 예를들어 태아의 뼈를 만들기 위한 칼슘이 부족한 상태라면 모체의 뼈를 분해하여 칼슘을 만들어내어 태아에게 공급해 뼈대를 만드는 것이죠. 이것이 출산 후 산후풍이 발생하는 주요원인입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임신 시 잘 먹어야한다고 하죠. 그 이유는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한다기 보다 태아에게 빼앗긴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한 측면이 강합니다.


패널 : 들으면 들을 수록 머리속을 맴도는 것은 역시 어머니는 위대하다는 생각 뿐이네요. 분명히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갖겠다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같습니다.

쿠선생 : 네 맞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 또한 아기는 기생충과 같은 존재이니 박멸해야한다. 이런 게 아니라 기전이 비슷하니 임신을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란 겁니다.

패널 : 태아가 기생충과 비슷하다는 그 이론을 임신과 어떻게 연결이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쿠선생 : 태아가 기생충과 같은 기전을 일으키고 여성의 몸 또한 남성의 정자를 비롯한 수정체를 기생생물의 일환이라고 인식을 한다면 임신의 과정이 면역반응과 관련이 있을 거라는 얘기라는 겁니다. 임신을 위해서는 면역억제 반응이 필요하다는 거죠.

패널 : 면역 억제반응이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쿠선생 : 태아-기생충 이론에 근거하여, 임신을 어떤 비자기(non-self)물질의 생착과정이라고 보자는 겁니다. 그에 대응하기 위하여 여성의 몸은 자신의 내부로 들어온 정자 및 그에 파생된 수정란 및 배아세포에 대해서 면역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죠. 결혼 하고 몇 년이 지난 후 자녀계획을 세우는 부부 혹은 오랜 기간 연애를 하고 결혼한 부부들 가운데 난임을 호소하는 커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 중하나는 여성의 내부에서 파트너 남성의 정자에 대해 일종의 항체와 같은 물질이 생성었기 때문에, 그 항체가 여성의 임신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패널 : 하지만 그것을 일반화 시키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것같습니다. 난임을 겪지 않고, 계획한 대로 아기를 갖는 분들도 많이 있거든요.

쿠선생 : 네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신에 성공하는 분들이 계시죠. 우리의 몸은 자손번식은 해야겠기에, 면역억제반응을 창조해냅니다. 바로 성적자극에 의해서 일시적인 면역체계붕괴현상이 일어나는데요. Sexual climax라고 불리우는 오르가즘(orgasm)이 바로 그것입니다.

패널 : 오르가즘... 이 단어가 여기서 튀어나올 줄 미처 예상하지 못했는데... 당황스럽습니다. 정자에 대한 항체가 생겨 임신이 잘 안될 수도 있다고 하셨잖아요. 근데, 아이가 둘 셋 있는 집도 있고 그 이상 아이가 있는 집도 있단 말이죠. 이건 어떻게 된 것일까요?

쿠선생 : 역시 당연히 그런 물음이 들 수 밖에는 없는데요. 그에 대한 답을 하자면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오르가즘을 더 잘 느끼게 됩니다. 또한 출산 경험이 한번 있는 여성보다는 두번 있는 여성이, 두번 보다는 세번 있는 여성이 더 오르가즘에 더 빨리 도달하게되죠. 출산경험이 있는 여성은 면역붕괴현상이 더욱 자주 일어난다. 라고 생각 하시면 되겠습니다.

패널 : 그렇다면 현재 난임을 경헝하는 여성들은 관계시에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이런 이야기 이신가요?

쿠선생 : 음... 이런 식으로 대답하면 답이 좀 될까요? '학교 내신 성적이 좋은 여자들은 임신 하기가 힘들다.'라구요.

패널 : 그게 무슨 말일까요? 여러 임신 관련 속설들 예를들면 '빌라에서 아파트로 이사갔더니 임신이 되더라.', '다니던 직장을 그만 뒀더니 임신이 됐다더라.'하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그건 처음듣는 군요.

쿠선생 : 바로 그런 임신관련 속설들이 바로 오르가즘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자는 분위기에 약한 동물이라고 하죠. 여자는 주변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자신이 느끼기에 편안하고 판단되는 환경에서 성관계를 할 때 희열을 만끽할 수 있게되고, 그것은 곧 임신과 연결이 됩니다.

패널 : 그렇다면 지금 난임을 겪고 있는 여성들은 긴장되고 불편한 환경에 처해있어서 그렇다 이건가요?

쿠선생 : 계속 오르가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죠. 편안한 공간이 오르가즘을 일으키는데, 필요한 조건이기는 하지만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여성들은 안정감있는 공간을 원한다. 이 정도로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패널 : 아직 잘 와닿지가 않네요.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 해야한다. 이건 남성이라면 누구나 여성파트너가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이미 노력하고 있지 않나요?

쿠선생 : 임신이 잘 되지 않는다고 표현 하시는 분들은 본인들 스스로가 오르가즘을 느끼기가 힘든 상황 속에 스스로를 가두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난임관련 커뮤니티에서 성관계를 의미하는 은어로 '숙제'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것은 임신을 위해서라면 정말 잘못된 표현이에요. 학교에서 내신점수 관리하듯 정확한 날짜에 과제수행하는 것처럼 성행위를 하십니다. 그래서 그냥 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남편분에게 빨리 끝내라고 닦달하기도 해요.

패널 : 과제를 수행하듯 하면 안되는 것이군요. 오히려 소위 필이 팍 꽂힐때, 불꽃이 튈 때, 그런 시기에 성관계를 하면 임신 확률이 높겠군요.

쿠선생 : 그렇죠. 현대 대한민국 여성들은 영양상태가 양호하기때문에, 굳이 배란일을 받지 않아도 임신 가능합니다. 에브리데이 가임기라고 생각하면 되요. 문제는 성적흥분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것이죠.

패널 : 시험관 아기까지 시도 했는데 실패하고 결국 자연 임신한 선배 가족 이야기를 들어보면, 배란일도 아니었고 그냥 임신 생각 없이 부부관계를 했는데, 덜컥 애가 생겼다라고 했거든요.

쿠선생 : 그 얘기가 무슨 이야기냐면요. 하라는 대로 안했더니 임신이 됐다는 거거든요. 보통 난임을 호소하는 여성들 중 학교내신 점수를 잘받는 편이었던 소위 말잘듣는 여학생 출신들이 많습니다. 착한 아이처럼 말만 의사 선생님 말을 잘 듣고 있는데, 애기가 안생기는 거에요.

패널 : 거참 신기하네요. 왜 산부인과 의사선생님 말을 잘 듣는데, 도대체 왜 애기가 안생기는 걸까요.

쿠선생 : 오르가즘은 '숙제'라는 개념보다는 일탈의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땡땡이'라는 표현은 쓴다면 임신의 확률이 더 늘어날거에요. 난포주사 혹은 배란유도주사도 쓰고 남편도 절제된 생활을 통해 정자를 많이 모아서 성관계를 하면 임신이 잘 되겠지. 정자도 많고 난자도 많으면 어떻게든 임신이 되겠지. 하는 난임치료의 매커니즘은 조금 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히려 주사를 놓는 등의 노력이 '아 이번에는 꼭 임신 해야되는데.'하는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작용해 오르가즘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어요.

패널 : 임신의 키워드는 바로 오르가즘이라는 것. 다시 한 번 메모 해야겠습니다.

쿠선생 : 네. 그래서 여성이 성관계시 오르가즘을 느끼면, 원래 생리 예정일 보다 생리가 늦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몸이 임신 준비를 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또 오르가즘 역시 여성으로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이기 때문에, 이전에 생리통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생리통 완화효과도 주는데요. 인도네시아 발리 어느 부족은 그래서 생리통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러 오르가즘을 느끼게 하는 민간요법을 쓰기도 합니다. 딜도를 사용하는 거죠.

패널 : 저는 생리통을 완화하기 위해 성관계를 갖는다 이런 내용일 줄 알았는데, 예상이 빗겨가네요. 근데, 생리중에 성관계는 안되지 않나요? 자위행위도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쿠선생 : 네, 당연하구요. 말씀을 못드렸는데, 생리기간이 아닌 그 이외의 기간 동안 자위행위를 포함하여 성생활을 잘 영위 해서, 오르가즘을 느끼면, 생리기간이 왔을때, 통증이 좀 덜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20-30여성들이 이전 세대에 비해서 성관계를 하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었다고 말씀드린 적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좀 더 생리통을 호소하는 여성분들이 예전보다 많아지고 있는 측면이 있다. 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패널 : 평소 생리통이 심한 여성분을 알고있는 남성분이라면, 미친척하고 한번 이야기 해보시기바랍니다.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주겠다구요. 물론 이 방송을 미리 보여줘야겠죠.

쿠선생 : 준비되지 않은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는 여성의 행복감을 저하시키고 이는 곧 생리통을 증가 시키는 효과를 유발 할 수 있으니, 이 방송을 보시고 혹여나 여성파트너에게 생리통을 줄여주기 위해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주겠다 하시는 남자분들이 있다면 꼭 철저하게 피임을 하시라고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패널 : 음, 근데 갑자기 궁금해진 게 하나가 있습니다. 성폭행 당한 여성이 임신을 하게되었다면, 그것은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는 동안 오르가즘을 느꼈기 때문에, 임신이 되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나요?

쿠선생 : 강간당하고 임신한 여성은 강압적인 성관계를 즐겼다는 말이냐?라는 의문이 당연히 들 수 있는데, 이것은 이성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고 나서 느끼는 흥분이 이성에 대한 호감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메커니즘과 같습니다. 강간을 당하고 난 다음 여성이 느끼는 심리적 강한 충격이 오르가즘과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면역저하반응을 일으키는 것이지요.

패널 : 그렇군요.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을 종합하여 이 시간에도 난임으로 고통받는 모든 부부들에게 쿠선생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가요?

쿠선생 : 일탈 하십시오! 구멍 뚫린 야한 속옷도 사보고!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호텔, 바다가 보이는 창가앞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둘이 껴안아도 보고! 꼭 그날이 아니라도 확그냥 막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한번 관계를 맺어보십시오! 그러다보면 배가 불러올 것입니다!

패널 : 성칼럼리스트 쿠선생을 모시고 좋은 말씀 나누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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