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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fromkr Sep 22. 2024

스타트업 vs 중소기업

사람들에게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차이를 물으면 들려오는 답이 가지각색이다. 특히 스타트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 창업에 무관심한 사람들은 둘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지 못하지만 추상적으로는 스타트업이 더 도전적이고 멋진(?) 이미지를 갖고 있는 듯하다.


Startup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쓰여 널리 사용되는 용어로, 주로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는 기업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됐고, 빠른 성장과 혁신, 높은 리스크와 잠재적인 고수익을 추구하는 초기 기업을 지칭한다.


드라마 「스타트업」


스타트업은 시장에서의 문제를 기존에 없던 서비스/제품을 통해 혁신적인 방법으로 풀어내는 것이고, 그 중 대표적인 게 새로운 기술을 산업에 적용하는 것이다.



중소기업 VS 스타트업

사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나누는 명확한 기준은 모호하며,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중소기업(기업 규모적 관점)이고, 초기 중소기업들을 특별한 이유없이 스타트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어렴풋이 느끼고 받아들이는 스타트업과 일반 기업을 나누는 기준은 가장 큰 차이는 혁신성이다.


스타트업은 뾰족한 고객 설정(니치 마켓) 이후 빠른 속도로 서비스와 제품을 검증한다. 시장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살피며, 속도감있게 개선한다. 이를 통해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제품이 개발되고 이는 기존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도 한다. 이러한 혁신은 시장에 새로운 기술력을 도입하는 형식으로 더 극대화된다.


또 이러한 빠른 검증과 성장을 위해 투자에 대한 관점도 상당히 우호적인 편이다. 1년이 걸릴 개발과 테스트 과정을 자본력이 있다면 반 년 혹은 그 이하로 단축시킬 수 있고, 양산의 과정에서도 더 안정적이고 속도감있게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빠른 성장과 의사결정을 위해, 의사결정구조 또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처럼 많은 이해관계자의 결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상적인 스타트업의 문화는 수평적인 조직구조로 불필요한 체계없이 회의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고 빠르게 행동하는 것.



자영업 VS 스타트업 (호떡 사례)

같은 호떡을 주제로 창업을 하더라도, 기술을 통해 작업효율 및 가성비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업이라면 기술창업에 분류되고, 스타트업이라 불리게 된다. 또한 스타트업의 특징 중 하나가 High Lisk, High Return이다. 이렇게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은 성공할 경우 규모 이상의 부를 축적할 수 있지만, 실패할 경우 손해가 막심하다.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상 기술창업의 정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신기술,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해 문화 등 다양한 부문과의 융합을 촉진함으로써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거나 도전하는 창업



스타트업 특징

1. 혁신성 + 기술 기반

2. 유연한 조직 문화

3. 투자에 우호적

4.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

5. 높은 리스크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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