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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의 꽃을 보다
05화
겨울비
by
리얼라이어
Nov 18. 2019
겨울비
솔나무 끝에 대롱대롱 맺혀있는 빗방울이
마치 밤하늘 은하수처럼 반짝반짝 거려
하릴없이 감상했던 겨울비
내리는 일요일 밤
겨울은 대기가 맑고 건조하기 때문에
별 관측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하니
이 비가 그치고 나면 하늘만 올려다보련다
(c) 슬로우 스타터
눈으로 보고, 소리로 듣는 것 만으로 좋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있다. 가령, 바람에 날리는 노오란 은행잎 라던지 토독토독하고 차 지붕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라던지.
존재하되 너는 나에게 감성으로만 다가오기를.
솔나무에 은하수가 드리운 | (C) 슬로우 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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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의 꽃을 보다
03
처방전
04
반대편
05
겨울비
06
나는 누구인가?
07
보이지 않아도
김춘수의 꽃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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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를이 있을 때마다 쓰고 싶었던 주제로 글을 씁니다. 쓸 때마다 '강박'을 느끼지만, 이때가 가장 '쫄깃'합니다. (리얼라이어 = 슬로우 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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