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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바닥부터 시작하지만 시작하는 바닥 높이는 다르다

네가 남들보다 못한 환경에 태어나 세상은 불공평하다며 원망할 때

by 이은영


사랑하는 얘야.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생각에

괴로워질 때면 고개를 들어 자연을 바라보아라.


앞마당에 심긴 나무도 있고

뒷동산에 심긴 나무도 있으며

저 높은 태산에 심긴 나무도 있다.

저마다 필요한 곳에 심겨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자란 난다.


기억해라.

누구나 빈 손으로 태어나 바닥부터 시작한다.

단지 시작하는 바닥의 높이가 다를 뿐이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한단다.

그래야 자신의 바닥에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보이기 때문이다.


누군가 타인의 바닥과 비교하고 질투하며

원망의 소리를 쏟아낸다면 원인은 하나다.

자신의 바닥에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내 아이야. 삶에 있어 중요한 것은
타인의 바닥 높이를 가늠하는 일이 아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행복한지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가슴 뛰는 삶을 사는 것이다.





♥오늘의 한 말씀


*"그대가 주님 안에서 받은 직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콜로새서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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