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짱을 낀 인간들"
최근 몇년간을 통해 한국 내 광고 (영상 또는 이미지) 를 통해 팔짱을 낀 의사나 기자, PD, 정치인 등을 아주 자주 그리고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과거를 통해 볼 때 이러한 gesture 는 원래 한국적인 자세는 아닌 것은 확실한데, 영어권 문화에서는 arms crossed 한 gesture 는 어떤 의미일까요? Customer-oriented 가 광고의 목적이라면 이러한 자세가 어떤 의미를 전달할까요?
크게 두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1) 영어권에서 이에 대한 전통적인 견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상대와의 거리를 두기 위해 거리를 두고자 하는 의미" 라고 합니다. 원본은 아래 링크에서 근거합니다:
http://westsidetoastmasters.com/resources/book_of_body_language/chap4.html
내용을 보면 이러한 일반적인 arm-crossing gesture 는 상당히 국제공통적이며, defensive 하며 negative 한 의미를 내포한다고 하지요.
(2) 또 하나의 견해가 있지요. 영어권에서 이에 대한 또 다른 견해는 다소 새로운 것으로 "셀프 허그" 라고 합니다. 자신이 조금 더 어떤 상황에서 편하게 느끼기 위한 심리적인 메카니즘이라고 하는군요. 원본은 아래 링크에서 근거합니다:
https://www.psychologytoday.com/blog/spycatcher/201410/9-truths-exposing-myth-about-body-language
TV program 들에서도 이런 자세를 많이 봅니다. 물론 defensive 하고 다소 rude 한 또는 arrogant 한 이미지를 표출하는 프로그램이라면 딱 어울리지요? 예를 들어 미국의 History Channel 에서 방영하는 Pawn Stars (전당포 사나이들) 에서도 이들이 팔짱을 한 포즈를 하고 서 있는 것을 자주 봅니다.
이런 저런 이유를 찾아보더라도 긍정적인 이유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이러한 gesture 가 고객을 상대로 한 광고 이미지라면 더우기 어울리지 않는 concept 이겠지요? 의사와 정치인들 또는 강연자들이 이런 자세라면... 가고 싶지 않은 병원이며 보고 싶지 않은 정치인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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