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배운 뉴욕영어 #77 (Series)

영어와 관련된 생각들

by Rumi

Musée du Louvre 에서 출판한 "The Louvre - 7 faces of a museum (360 pages)" 그리고 "Gardener's ART through the Ages (1,160 pages)" 란 책이 있습니다. 두 권 모두 English 로 쓰여진 책들. 미술역사와 인류역사는 거의 동일하게 overlap 되어 있어서, 그리고 종교역사 또한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득이 되는 reading method 입니다. 제게는 전공서적이 되겠지요. 제가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었다 해도 이정도 읽었으면 fluent 할 듯 합니다 (reading is the essential key in mastering English).


Gardner 의 책 목차 중, 중국, 한국, 그리고 일본미술에 대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coverage 는 3대 국가의 전체를 100으로 하면 15 : 3 : 82 정도의 비율로, 일본미술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최근 유사한 책의 목차를 보니, 그 비율은 중국의 압도적인 상승과 일본의 수준 유지를 반영하여 볼 때 35 : 3 : 62 로, 한국의 비중은 달라지지 않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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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의 경우 이미 1980년대 중반에 미국인들이 알아야 할 상류문화의 한 가닥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동차 등 첨단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당시 급진적인 선호형태는 미국인들이 자발적으로 가진 anything-일본! 현상에 기인한다면, 미술관 및 역사관 또는 음악과 관련된 분야에서 참 자주 보게 되는 일본의 상류문화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은 (미술, 음악, 건축, 역사 등) 일본이라는 나라와 일본 기업들이 철저하게 계획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exhibition 일정에도 일본 미술과 도자기, 그리고 의복과 관련된 전시는 거의 매 분기마다 열리고, 건축양식 및 서예 관련 전시회, 그리고 요즘에는 일본 악기로 연주하는 콘서트까지도 이름만 들어도 잘 알 수 있는 일본 대기업들의 후원으로 뉴욕 내 유명한 랜드마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고도의 일본 이미지 메이킹 전략이었다고 볼 수 있지요. 뉴욕에 있는 서점이나 MoMA 아니면 The MET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세계 미술사 관련 서적을 봐도 일본 미술에 할애된 코너가 중국의 그것과 거의 비슷하고, 한국 관련 서적에 비하면 10배 이상이 됩니다.


한국은 여러 다른 면 (특히 금융쪽) 에서 볼 때 한국은 그 위상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선진국 투자 portfolio 에서 한국시장 비중이 낮지는 않습니다. 일본의 아성이었던 첨단산업도 이제는 많은 부분에서 한국의 것이 되었습니다. 이런 것도 중요하나, 예술 & 문화 분야에서 많이 뒤쳐진 것을 빨리 따라잡아야 균형잡힌 위상의 모양새가 잡힐 듯 합니다.


예술 및 고전문화는 그 영향력이 오래 가고 비중이 큽니다. 반면 대중문화는 한 철입니다. 지속성도 짧지요. 그저 몇년 전 유행했던 것들이구나 - 라고 치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디 한국의 고전문화 및 예술분야에 대규모적인 두각이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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