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가 여니에게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깁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헌 옷에 기워 댄
새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진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마르코 복음 2.22 -
다시 욕심이 스멀스멀 기어오르다가,
보기 좋게 세상에 들킨 기분일 때가 있습니다.
또 무언가 타인이 만들어 놓은 그럴싸한 잣대에
내 인생의 그래프를 견주어 보는
그런 망상을 또다시 하고 있는 내가 보일 때이죠.
그러지 말기로 합니다.
아직도 '삶'이라는 과대망상을
버거운 '일상'으로 버티고 있으니까요.
뚝.. 레드 썬
나의 새 희망을 나의 헌 욕심에 기워 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뜨끔하며 기도합니다
-곰탱이 남편의 어여쁜 아내와 나누는 아침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