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ali record
Jun 23. 2022
나는 위스키를 즐겨마시고 얘는 맥주를 좋아한다.
쟤는 와인을 마시고 싶어 했고, 또 걔는 막걸리가 당긴다 그랬다. 그리고 무더운 오늘 저녁 나는 치맥이 간절하다.
나는 소주를 잘 못 마시고 와인도 몸에서 안 받는다. 그리고 쟤는 위스키가 맛있는지 모르겠단다. 그리고 걔는 막걸리가 제일 맛있고 와인은 소화가 안 된단다.
그뿐이다.
누군가의 이해나 납득이 필요한 게 아니다.
이해를 하려고 하지 않아도 되고 더욱이 납득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자연스럽게 지나면 될 뿐이다.
취향이 무엇이고 존중이 무엇이던
그리고 나나 쟤나 걔나 누군가를 불편하게 할 생각이 아니라면 누군가에게 물음표를 던지지 말아라.
단지 즐거이 동참할 마음이 있다면 언제든 환영이다.
취향 趣向 :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또는 그런 경향.
존중 尊重 :
높이어 귀중하게 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