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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Sep 15. 2024

대중문화가 지배하고 드러내다.


유행으로 대세를 얻는 대중 문화를 보면 시대가 무엇을 가리키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드러낸다. 나라가 조선말기 명성황후라 일컫는 민비버전 리메이크로 망조로 직진중에다 전 세기적으로는 원숭이 두창 대확산중에 귀신들이 벌리는 그 위세를 문화가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중국이 얼마전 발매한 트리플 에이 게임 ’오공 검은신화‘ 와 유툽에 엄청나게 광고물량을 쏟아낸 조선말기의 좀비게임(?)이란 게임이 정확하게 지금 시대를 드러낸다. 조선이변은 모바일 게임인데 오픈전 광고부터 막장이라는 거대 비난에 직면중이라 어찌될지는 두고 봐야한다..


https://youtu.be/DPktuQ7Ok0A?si=iYLBZ5c972ioc13v


오공 게임은 콘솔과 초고사양 PC 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다. 중국 정부까지 나서 적극 홍보할 정도로 게임 시장에 출시 하자마자 핵폭탄급 흥행을 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콘솔게임에 몰리면서 가장 큰 수혜를 입는 업체는 일본의 SONY다. 현재 중고 PS4 와 5 가격차이가 상당한데 (보통 4가 십만원대 5가 70만원대 가격을 형성중이다.) 오공을 할수있나 없나로 갈리는 현상이라 본다. PS5가 오공 출시이후 며칠만에 중국에서 8백% 가량 판매율이 급격히 올랐다고 하니 향후 그 파급력이 굉장할것 같다.


https://youtu.be/oBYzwovv5OA?si=UU4PlEhuppGEM8Ol


한국에서도 게임계에 오공이 주는 충격이 대단한것 같다. 게이머들 사이에 극찬 리뷰가 쏟아지고 있다. 내 브런치도 오공 게임 출시후 작년에 미리 작성해둔 서유기 포스팅에 뒤늦게 사람들이 갑자기 몰리는 중이다.


https://brunch.co.kr/@yemaya/1876



그들은 왜 일본을 사랑하고 친일을 하는가?


’염장 지르다‘ 란 표현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전 국민이 실제 염장 지름을 체감하는 중이다. 나 역시 시국에 대해 말을 아끼는 이유가 그것에 있다. 시기적으로 말을 내뱉고 나면 수습할 여유 시간이 없는 막바지다.


https://youtu.be/e0RFP0HoHH4?si=lQDPRjyTThYgtI7n


친일정책을 내세운 정부로 인해 온갖 해괴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독도도 분쟁지역이 되어 버렸고 독립 영웅들을 역사에서 치워내 테러리스트로 자리를 뒤바꾸고 징용 정신대 피해자인 우리가 도리어 죄인처럼 고개 숙이게 만드는 셀프용서를 국가가 강요하는 현실이다. 그들은 왜 일본에게 충성하고 국민들의 염장을 지르는 짓들을 꺼리낌 없이 하는걸까? 상식밖의 행동들이 궁금하다면 시대 문화에 그 과정들이 담겨있다.


현 50대 초중반 70년이후 태생부터 과거세대와 달리 예측할수 없는 자유분방함이 특징이라 해서 X세대라고 불리웠다. 민주화 이후 성인이 된 90학번들로 군사정권 하에서 최류탄에 맞섰던 586 선배 세대와는 경계선이 확실히 구분된다. 그들은 군사정권 하에서 검열로 규제되고 획일화된 한국 컨텐츠 보다는 어린시절 부터 일본의 만화영화를 보며 컸고 중고생 시절엔 워크맨과 닌텐도를 품고 살았고 청춘시절 또한 안전지대와 엑스제팬등 일본문화를 불법으로 소비하며 청춘을 보냈다. 지금 50대 부모들에게 안전지대 엑스제팬 노래 틀면 청춘회상에 눈물 주루륵 흘릴사람 많다.


* 80-90년대 영화는 홍콩영화가 당시 한국 젊은층의 감성을 지배했다. 50대들이 갖는 공통 정서에 성룡과 강시 천녀유혼 영웅본색과 주윤발 주성치가 있다.


https://brunch.co.kr/@yemaya/2206


https://youtu.be/aLOAOkBRNwA?si=_JzFvbanWUawYpLv


지금의 한류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듯 당시는 영화는 홍콩이 대중음악은 일본 문화가 아시아 국가들을 물밑에서 선도했다. 서양의 선진 문화 컨텐츠들은 머나먼 넘사벽이고 일본이 그나마 전자제품 팔아서 가장 부자나라가 됐기에 아시아 권에선 컨텐츠 문화의 선두주자가 될수 있었다. 그중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은 일본이 전세계적으로 리더였다.


한국은 80-90년대 당시 표면적 으로는 일본과 문화교류 금지 시대였지만 단절을 핑계삼아 각분야 저작권 무시 일본 베끼기가 성행했고 불법 복제된 해적판이 나돌았다. (90년대 히트했던 한국 가요 상당수가 일본노래 표절곡이고 방송 개편때마다 PD들은 일본방송 베끼기위해 부산으로 내려갔다.)


지금 한국의 50중반 X세대 대다수를 친일 세대로 만든 일본의 대표적 영웅(?)이 엑스제팬의 요시키와 안전지다이의 타마키 코지다. 안전지다이 노래가 강남과 압구정을 비롯, 젊은층이 다니는 상점 거리를 뒤덮었고 좀 논다는 젊은층에선 안전지다이 보세옷 브랜드가 유행했다. 불법복제된 일본만화가 만화방을 장악했고아이들 상대로는 학교 문방구마다 불법 복제 드래곤볼과 북두신권등 (정상 4분의 1크기에 조잡한 인쇄와 엉터리로 번역된) 포켓 만화책이 버젓이 팔렸다. (심지어 해적판 영화까지 드래곤볼 실시판은 헐리우드가 아닌 우리나라가 먼저다.)


* 세계적 흥행작인 뮤지컬 ‘캣츠’ 를 2000년도 국내 최고 배우들이 출연해 전국 순회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는데 무단 도용된 가짜 캣츠로 고소 당해 국제적으로 조롱당한 사건도 있었다.


인터넷과 PC 보급이 되기이전 90년대 한국 어린이들은 호환 마마보다 무섭다는 불멉 해적판 콘텐츠를 비디오로 보며 자랐다.


한국의 무분별한 불법 복제와 표절을 알아도 일본은 정식 문화교류 수교전까지 저작권을 문제삼거나 항의하지 않았고 그렇게 자국 문화가 한국 청년층에 스며드는것을 암묵적으로 지원하며 친일 키드들을 수십년에 걸쳐 지금의 핵심세대로 키워낸 셈이다.


김대중 정권시절에 군사독재 검열문화를 거두고 일본과 정식 문화수교를 맺는다. 영화시장도  UIP가 개방하라고 압박을 가해 결국 헐리우드에 시장을 개방했다.


* PC 운영체제인 윈도우도 전국민이 불법복제를 사용하는걸 MS는 시장을 장악할때 까지 방관하다 시기가 무르익자 갑자기 단속을 벌여 한국내 전 기업이 정품으로 교체하느라 대대적 난리를 치룬적도 있었다.


https://brunch.co.kr/@yemaya/672​​


외국 문화를 전면 개방 했을때 한국 컨텐츠는 경쟁력이 없어 사멸할것 이라는 공포감에 영화인들의 개방 결사반대등 국내시장은 한동안 혼란을 겪었다. 그러나, 정작 경쟁 시장에 나선 결과, 지금은 한국이 모든 분야에서 역전, 드라마 음악등으로 한류열풍을 일으키며 아시아를 넘어 서양 문화까지 집어 삼키는 중이다. 한국이 실제 와보면 그렇게 동경할만한 사회가 아님에도 현재 가공된 한국 드라마 보면서 판타지 한국에서 살고 싶어하는 외국인들 넘쳐난다. 90년대 일본을 추앙하는 친일파들의 사고방식이 그와 유사하다.


https://youtu.be/9C4V-oXxm7o?si=LAyR9Kk-RfvzplO0​​​

안전지대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 나이먹고 더 나아 보이는 아주 희귀힌 케이스가 타마키 코지다. 잘 늙었다.


* 문화 예술은 그대로 문화 예술이고 역사는 역사다. 일본인들이 한국 가수와 드라마에 열광한다고 해도 그들의 비겁한 혐한과 무지한 역사관이 바뀌진 않는다.


대부분 한국인들은 독립 운동 후손들은 가난에 치어살고 친일파 후손들이 대대손손 권력을 쥐고 기득권으로 잘 살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무엇이 옳은길이었나 가치관에 혼란을 겪는다. 뉴라이트 정권에서 그들의 가치관에 맞게끔 역사책 갈아치기를 고집하는 이유 이기도 하다.


https://youtu.be/DlSVrL9bA-Y?si=nFlg1m5r-5mjm8CR


80-90년대 대부분 국민들은 자신도 모른채 일본의 불법 카피물을 소비하며 지냈지만 기득권 일수록 일본 문화를 직접 누리는 자신들의 선민의식을 자랑했다. 그중 친일파로 떵떵거리던 조부모세대로 부터 받은 기득권 혜택들로 한국을 비하하고 일본을 찬양하며 왜곡된 역사의식을 지닌 집단이 뉴라이트 그룹인데 선민노예 사상을 지닌 자신들을 특권층이라 생각한다. 나라 팔아먹는 행위를 미화하기 위해선 한국인은 미개하므로 선진국인 일본의 지배를 받도록 하는것이 애국이다 논리로 자신들과 조부모 세대의 매국 친일에 대한 정당성을 얻으려 한다.


https://youtu.be/vc3UE0q-sHk?si=7PMFCdJW-ODGTP7R​​​


자신들의 특권 입지가 사라지는 위기감에 근래들어 한국이 일본을 추월 하는것이 그들 뉴라이트 기득권에선 못마땅하고 반갑지가 않다. 일본 문화를 통해 보다 앞서려는 부류와 대중을 속이고 카피 표절로 성공만을 노리는 부류로 나뉘게 되는데 표절하는 부류는 실력파 동료가 카피 원조보다 잘하는것을 시기하고 싫어한다. 한국이 일본을 추월하는것을 뉴라이트 친일파들이 싫어하는 이유도 그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조부모 대부터 일본을 자신들 가문의 출세의 은인으로 여기고 나라를 팔아 자신들은 특혜를 누리는것으로 행복회로가 짜여져 있는것이 뉴라이트 사관을 지닌 친일파들의 뇌 구조다. 한줌도 안되는 그들 뉴라이트 친일파가 국정을 장악 일본 꽁무니 따라하던 과거로 되돌아 가자는 해괴한 시대를 맞게 됐으니 잘 나가다 갑자기 좌초 망조가 제대로 정석을 밟고 있는거다. 친일파로 특권을 누리던 과거를 그리워 하는 자들에게 자진해 국가 운영의 키를 쥐어준 국민들이 당해야 하는 뼈아픈 현실이 지금 그들이 벌리는 사랑해요 일본 염장 지르기다.



40-50 세대는 기득권과 연계된 일본 문화의 실체를 가까이 접하며 커 왔고 감성적으로 친일감정을 가장 잘 알고 공감하는 세대다. 결과 일본의 꾸준한 문화 침략을 경쟁에서 이겨내고 지금의 한류 기반을 이루어낸 숨은 주역들 이기도 하다. 4050 세대가 현 정권 지지율이 가장 낮은 이유는 일본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커왔기에 그 실체를 가장 잘 알아서다. 이미 군사독재 시절과 뉴라이트 친일파들의 나라 거덜내는 작태를 MB때 충분히 겪어본바 그들의 복귀에 시즌2가 더 강력 하리란걸 4050세대는 충분히 예상할수 있었다. 거기에 5공을 롤모델로 제시했으니 지금 행보는 불보듯 뻔한것 아니겠는가.


https://brunch.co.kr/@yemaya/1549


대선직후 친일로 조선 망국의 역사가 반복될것이고 “역사앞에 떳떳한 패배가 낫다” 라고 했던 내 말이 무엇을 뜻했던 것인지 지금쯤은 다들 납득 했으리라 본다. 당시에 그냥 감정적으로 졌다고 분해서 한 말이 아니란거다. 내 말이 사실로 드러나 힘을 얻는데까지 지켜보면 평균적으로 3년 걸린다. 당시에 욕을 들을지언정기록으로 남기는것도 그 때문이다.



고양이들이 고양이 처럼 행동을 하는것은 고양이라 서다. 친일파들이 동족과 나라를 팔아먹는것 역시 본성이 그래서다. 그냥 먹이가 보이니 먹는거다. 제2 제3의이완용이 계속 나와도 변함없이 지지하고 뽑아준다는 국민들이 존재함도 무시할수 없는 현실이다. 왜 그런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 하냐고 캐묻고 따지며 물어봤자 모로가도 결론은 같다. 행복회로가 그렇게 짜여져 있고 욕망이 그렇게 생겨먹은걸 어쩌란 말인가. 고양이들 키우다 보면 고양이들 말썽 부리는것이 누구의 잘못인지 알게된다. 사람도 그다지 다를바가 없다.


https://youtu.be/EaM6yqOaJLU?si=43iw8LGC4LYEpXbi


* 중국의 문화 유산중 No1 이 손오공이듯 일본의 문화 유산중 내세울 보물은 초밥과 라멘. 만화 애니메이션과 함께 안전지대 유키구라모토 같은 수준급 음악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혹자는 AV 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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