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았다는 건 강하다는 뜻"이라는 말이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이보다 더 실감 나는 말도 드물다.
주어진 자리에서 버티고 애쓰다 보면 어느 순간 '살아지고', 그렇게 살아지다 보면, 결국 살아남더라는 진리를 문득 실감할 때면 "세상은 참 신기하고 아름답다"는 영화 속 대사가 떠오른다.
그러다 또 어떤 날은 어떻게 사는 게 맞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어서 세상 사람들의 방식을 좇다가 결국 길을 잃고 마는 것이다. 그렇게 헤매고 또 헤매다 결국 어느 드라마의 대사처럼 "사랑으로 폭발해버리는" 삶으로 돌아오고 마는 나.
그렇게 보면 좋아하는 일과 좋아하는 사람들로 내 하루를 채우는 것은-필사적으로 내 삶을 지키고자 애쓰는 나만의 생존법이었다. 사랑이 아닌 것들론 그 어떤 것도 오래도록 지킬 수 없으니까. *여러분의 생존법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