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동굴의 함정과 탈출 작전

by 소선

얼음 밑의 비밀 통로

“다빈아!”

얼음이 갈라지며 다빈이 물속으로 빠져들었다.

“빨리 구해야 해!” 은아는 울먹이며 얼음 위를 두드렸다.

“잠깐! 얼음이 더 무너지면 우리도 위험해!” 아진이 다급하게 말했다.

그 순간, 미오가 눈빛을 번뜩이며 얼음 위로 뛰어올랐다.

“여기서 멈추면 안 돼. 거울을 써 봐!”

지후는 떨리는 손으로 거울을 얼음 위에 비추었다.

거울은 희미한 빛을 내더니, 얼음 아래의 모습을 비춰주었다.

“저기 봐!”

얼음 아래에는 작은 동굴로 이어지는 통로가 보였다.

“다빈이 저 안으로 떠내려간 것 같아!”



동굴의 함정과 도전

친구들은 얼음 구멍을 넓히고 동굴로 향하는 길을 찾기 시작했다.

“이쪽으로 들어가면 될 것 같아!” 지후가 말했다.

하지만 통로는 얼음과 바위로 뒤얽혀 있어 비좁고 어두웠다.

“여기 진짜 무섭다…” 은아는 손전등을 꼭 쥐고 조심스럽게 걸었다.

“다빈이 괜찮아야 할 텐데.”

동굴 안은 점점 더 추워졌고, 벽에는 얼음 결정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때, 루루의 희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기야! 나 여기 있어!”

“루루!” 친구들은 목소리를 따라갔다.

그러나 갑자기 바닥이 흔들리더니, 돌들이 쏟아져 내려 통로가 막혔다.

“으악! 길이 막혔어!”


첫 번째 함정 – 얼음 벽의 문양 퍼즐

“벽을 봐!”

미오가 얼음 벽을 가리켰다.

벽에는 또다시 별과 원, 그리고 새로운 기호들이 새겨져 있었다.

“또 퍼즐이야…” 아진이 한숨을 쉬었다.

“이제 익숙해질 때도 됐잖아.” 지후가 장난스럽게 말했다.

다빈은 벽 반대편에서 얼음 너머 친구들의 소리를 들었다.

“여기서 이 퍼즐을 풀어야 해!”

“퍼즐을 풀면 문이 열릴 거야!”

다빈은 얼음 벽에 새겨진 문양을 살피며 말했다.

“조심해야 해. 함정이 있을지도 몰라.”

서준이 긴장한 목소리로 경고했다.


첫 번째 단계 – 원을 돌리기

“여기 원 모양이 있어!”

지후는 얼음 벽의 바닥을 가리켰다.

“이걸 돌려야 할 것 같아.”

그는 조심스럽게 원을 잡고 돌리기 시작했다.

“움직인다! 얼음이 조금씩 열리고 있어!”

은아가 벽을 살피며 말했다.

“좋아, 다음 버튼을 찾아보자!”


두 번째 단계 – 별 모양 맞추기

“여기 별 모양이 있어!”

은아는 얼음 벽에 새겨진 별 문양을 손으로 더듬었다.

“별의 위치를 맞춰야 해. 내가 해볼게.”

그녀는 별을 돌리며 조심스럽게 위치를 조정했다.

찰칵.

“됐다… 어? 잠깐, 얼음이 두꺼워지고 있어!”

얼음 벽이 다시 두꺼워지며 문이 닫히기 시작했다.

“함정이 발동했어! 빨리 다음 버튼을 찾아야 해!”


세 번째 단계 – 순서 조합

“여기 두 개의 버튼이 있어!”

아진이 벽의 양쪽을 가리켰다.

“동시에 눌러야 할 것 같아.”

은아와 아진은 서로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나, 둘, 셋!”

두 사람은 동시에 버튼을 눌렀다.

순간, 퍼즐의 문양들이 일치하며 빛이 퍼져 나갔다.

“됐다!”

벽이 흔들리며 통로가 열렸다.


두 번째 함정 – 얼음 바닥의 균형 시험

친구들이 통로를 따라 들어가자, 바닥이 얼음으로 덮여 있었고 작은 구멍들이 보였다.

“조심해. 여긴 균형을 잘 맞춰야 해.”

다빈은 바닥을 조심스럽게 건너갔지만, 지후가 발을 잘못 디디며 바닥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으악! 미끄러져!”

아진이 재빨리 지후의 손을 잡아 끌어올렸다.

“조금만 더 가면 돼!”



루루의 구조와 마지막 단서

마침내 친구들은 루루가 얼음 기둥 안에 갇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루루!”

다빈은 루루에게 달려가려 했지만, 미오가 막아섰다.

“조심해. 이건 마법의 얼음이야. 무턱대고 깨면 위험해.”

“그럼 어떻게 해야 해?”

루루는 희미한 목소리로 말했다.

“거울을 사용해. 거울의 빛이 얼음을 녹일 수 있어.”

다빈은 거울을 조심스럽게 루루 쪽으로 비추었다.

거울의 빛이 얼음에 닿자, 얼음이 천천히 녹기 시작했다.

“됐다!”

루루는 얼음에서 빠져나오며 친구들에게 달려왔다.

“너희 덕분이야!”

그러나 기쁨도 잠시, 루루는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우린 시간이 없어. 열쇠가 완전히 깨어나려면 마지막 퍼즐을 풀어야 해.”


친구들은 루루와 함께 동굴을 빠져나왔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또 다른 위협이었다.

동굴 입구에는 검은 망토를 입은 인물이 서 있었다.

“드디어 나왔군.”

“저 사람 또 왔어!”

지후가 경계하며 외쳤다.

“이번엔 열쇠를 내놓고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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