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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angSoo Seo Sep 06. 2022

[기고] 상반기 놓쳐선 안될 광고 TOP 7 (국내편)

저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전문 매거진 [아웃스탠딩]에 정기 연재하고 있는데요. 

아카이빙을 위해! 그리고 저 스스로 기억하기 위해! 브런치에 해당 글의 링크를 걸어 둡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웃스탠딩]은 유료 매체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아쉽게도 글 원문을 모두 공개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핵심을 관통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공개해 보겠습니다 :) 




이번 글의 주제는 < 놓쳐선 안될 광고 TOP 7 (국내편) > 입니다. 

본격적으로 이번 글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기존에 소개했던 글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려고 합니다 


저는 지난 3년 동안 반기 단위로 <놓쳐선 안될 광고> 시리즈를 포스팅 해 왔는데요

해당 내용들을 차분히 살펴보면 분명한 경향성과 흐름이 나타납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어떤 것은 클리셰가 되기도 하고 

또 어떤 것은 촌스러워지기도 하지만 

분명히 변하지 않는 성공 요소가 있거든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성공 요소는 아마도 무언가를 창조하는 분은 물론

유튜브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싶은 마케터 분들도 분명 궁금해하는 요소가 될 것 같아요


우선 그동안 정리했던 <놓쳐선 안될 광고> 시리즈를 아래 붙여 넣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시간을 가지고 한 번씩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 해외 광고의 경우, 링크가 깨진 것들이 보이는데요. 확인되는 대로 복구 중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네거티브 이슈나 표시광고법상 이슈가 발생할 경우, 종종 광고를 내리는데요. 아마도 그런 원인 때문에 내려간 것들인 것 같아요. 댓글로 대체 영상 위치를 제보 주셔도 좋습니다 ^^ 






어떠신가요? 과연 시간의 흐름 속에 변치 않는 경향성과 성공 요소를 발견하셨길 바라겠습니다. 

위의 링크들을 사실 과거의 내용이었고요. 

이제는 2022년 상반기에 등장한 따끈따끈 한 광고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2022년 상반기에 놓치지 말아야 할 광고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국내 광고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삼성카드 - 삼성 iD 카드 


가장 먼저 삼성 iD 카드 시리즈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나,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모티브로 한 SSG 광고의 아트감이 느껴지는 영상인데요. 이렇게 예쁜 화면 속에 이어지는 웃음코드가 단연 압도적입니다.



2. 삼성생명 - 뱀파이어 인터뷰 


다음으로 삼성생명의 뱀파이어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뱀파이어 가족 이야기인데요. 이번 콘텐츠 역시, 기존에 익히 알려진 뱀파이어 세계관을 차용해 살짝 비틉니다. 뱀파이어는 죽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잖아요? 그걸 장수시대 보험이라는 상품과 절묘하게 결합하는 거죠. 실제로 한번 볼까요. 


* 런칭편 


* 에피소드 1~3편 



3.  하이모 - 하이모가 꼭 필요할 때 


다음으로 하이모 광고를 볼까요. 하이모는 가발 브랜드인데요. 머리 빠지는 사람의 고민을 민들레 씨가 날리는 모습으로 표현합니다. 은유적이죠. 그리고 가발의 대체재라고 할 수 있는 머리 심기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모내기’를 통해 표현하죠. 그걸 또 시리즈로 구성했네요. 


* 하이모가 꼭 필요할 때


* 부럽지가 않어(feat.이덕화) 



4. 삼성전자 - 비스포크 


저는 이번 상반기에 등장한 광고 중 이 광고가 특별히 맘에 들었는데요. 세련된 아트감과 감성 돋는 음악이 한몫한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보다 훨씬 더 인상 깊었던 건 냉장고라는 주방가전용품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접근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죠. 




5. 정관장 - 가족끼리 탈룰라를 해버렸다 


 정관장은 다양한 시도로 웃음을 주는 콘텐츠 마케팅 맛집인데요.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아요. 광고는 설 명절 온 가족이 모이는 시즌에 맞춰 진행됐는데요. 수년만에 보는 일가친척들의 실수를 모티브로 합니다. 그걸 또 순발력 있게 만회하는 장면이 담겨 있는데요. 이른바 ‘탈룰라’ 밈을 활용한 것이죠.




6. 테라 


이번 영상은 의외성이 주는 병맛의 재미를 잘 살렸습니다. 테라의 브랜디드 콘텐츠인데요.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농담처럼 하는 얘기가 있죠. 바로 수도꼭지만 돌리면 맥주가 콸콸 나오면 진짜 좋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더운 여름엔 그런 상황이 더 간절할 것 같아요. 이런 농담 같은 얘기를 테라는 진짜 영상으로 만들어 버리네요. 




7. 현대모비스 - DEAD or ARRIVE


의외의 웃음 코드를 활용한 또 다른 사례로 현대모비스 ‘DEAD or ARRIVE’ 편을 소개하고 싶어요. 이 콘텐츠는 ‘스튜디오좋’에서 제작했는데요. 빙그레의 빙그레우스로 대박을 터트리며, 급부상한 제작사입니다. 이번에도 빙그레우스처럼 애니메이션 형식을 활용했는데요. 레이서들이 목숨을 건 레이싱을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중간에 의외의 인물이 등장하는 웃음 지뢰를 숨겨 뒀는데요. 직접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정리. 


지금까지 2022년 상반기 놓쳐선 안될 광고 TOP 7(국내편)을 확인해 봤습니다. 

특별히 상반기에 기억되는 광고들 중에는 시리즈 형태의 광고가 많았습니다. 

삼성iD카드, 삼성생명 멥파이어 인터뷰, 하이모, 비스포크 등 모두 시리즈이죠. 


한번 보면 식상해지고 마는 유튜브의 매체적 특징과 

유저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반영하며 자연스럽게 나타난 경향성인것 같아요


이런 시리즈물은 물량 공세를 통해 대세 감을 만들 수 있고 

고객들에겐 또 다양한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게 크나큰 장점입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한편 만들걸 두 편 세편 만들면, 산술적으로만 계산해 봐도 비용은 2배~3배가 되니까요ㅜㅜ 


성공의 결과만 바라볼 때는 분명한 이유가 있고 

모두가 인정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그걸 또 집접 실천하며 현실화시켜 나가는 건 또 다른 문제임에 틀림없습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린 콘텐츠들은 그런 현실적인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그 어렵다는 성공의 문턱을 밝은 콘텐츠임에 틀림없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의 박수를 짝짝짝 드리며, 이번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크리에이티브의 영감이 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



* 이 글의 원문 전체 보기 (유료입니다 ㅜㅜ 가입을 하시면 월 1회는 무료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 더 많은 마케팅 이야기 (글쓴이의 신간 소개)


* 글쓴이의 < EBS 비즈니스 리뷰 > 유튜브 마케팅 강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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