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매니저의 성장일기
생활에 안정권에 들어왔다.
처음에 고군분투했던 그 생활도
늦게 남아서 고객의 요청을 들어주면서 이슈를 해결했던 일도
모든 게 다 돌고 돌아 안정권에 들어왔다.
지금 그 당시를 생각하고 회기해 보면 정말 부족했다.
너무 모르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없었다.
다음에 똑같이 일이 일어날 때 다시 겪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평소에 자기 계발의 개도 꺼내지 않았는데
자기 계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대로 살기에 내가 너무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다음에 어려움과 위험이 다가올 때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라는 마음
그리고 나와 함께 하는 가족에게 안정감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다.
물론 자기계발 하지 않아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는데 이것은 불안이 높은
내 성격으로 인한 결과라 생각한다. 그래서 생존 확률을 높이고자 하는 이 유전자 힘이여
이러한 이유로 자기 계발을 시작한다. 자기 계발은 크게 나누면 개발, 모듈 공부, ERP와 관련
회계, 영어, 글쓰기로 분야를 나눠서 진행하였다. 자기 개발을 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닌 이 사업 혹은 회사가 돌아가는 근본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접근하기 위해 자기계발을 하는 거라 생각한다.
1.개발
Sap에서 개발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개발 연습 할 수 있는 연습장도 없다.
만약 개인 연습장이 필요한 분이 있다면 검색 창에 sap 무료 서버 검색해도 되고
아래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면 된다.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면 sap 무로 서버 검색으로 포스팅되어 있는 블로그를 참고하면 보다 원활한 접속이 가능하다.
SAP 회원가입-일반
https://developers.sap.com/?original_fqdn=developer.sap.com
SAP 다운로드
https://developers.sap.com/trials-downloads.html
준비된 개발 연습장에서 우선 개발을 해보는 것이다.
그런데 무엇을 개발해야 하고 어떤 개념을 알아야 하는 걸까? 다행히 아바 개발에도 많은 open이 되어 있어
git hub에서 sap 혹은 abap을 검색하면 많은 repositoriesem들이 있어 학습이 가능하다.
그리고 수시로 개발을 해보고 시간이 남은 동료 혹은 개발자에게 자문을 구해본다.
컨설턴트이지만 그래도 개발에 대한 이해 특히나 새로운 구문에 대한 해석이 애매한 경우 잘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해 해석을 도움을 받아 분석/설계/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여기서 개발 실력을 보여드릴 수도 없고 부끄러우니 이만 개발은 마무리하겠다.
2. SAP 모듈 공부
ERP를 하면 회계를 할 수밖에 없다. 어느 모듈로 가든 역할로 가든 계속 성장하고 싶으면 시스템의 원리인 개발 뿐만 아니라 프로세스의 원리를 알아야 한다. 솔루션이여도 결국은 본 판은 SAP 모듈에서 시작한 솔루션이기에 SAP 모듈에 대한 이해/흐름/구조 등 익혀야 한다.
솔루션의 모티브는 모듈과 STANDARD 프로그램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스탠다드 관련 학습을 한다.
하는 방법은 SAP KOREA 교육팀이 주최하고 진행하는 Learning hub에서 솔루션 관련 모듈을 학습한다.
가격이 많이 비싼 단점이 있다.
만약 가격적으로 힘들면 주변 스터디 모임을 찾아가서 공부해 본다. 다행히 회사에서 이 부분에 관심이 많아 많은 이사님들로부터 교육을 시켜주고 영상으로 남겨 계속 학습할 수 있어 이 부분을 충족하고 있다.
또한 책으로 제작하여 부족한 지식의 경우 해당 내용을 참고하여 학습한다.
아무튼 결국은 근본을 익혀야 하고 알아야 개발이든 설계든 고객 상담할 때 도움이 되기 때문에 SAP 모듈 공부를 진행한다.
3. 회계공부
SAP를 사용한다는 것은 결국 회계를 하기 위함이다. SAP에 대한 이해가 끝났으면 데이터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솔루션에서 개발은 틀을 만드는 작업이고 SAP 모듈은 사업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FLOW라면 회계는 데이터로 생각이 된다. 결국은 회계 대한 내용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회계는 결국 데이터이다. 데이터에 대한 성질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개발, 프로세스를 잘 만들어도 이 데이터 컨트롤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회계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
처음 무슨 내용인지 몰라 회계 관련 유튜브를 학습하였다. 전산회계 1~2급 강의부터 세무사로부터 받은 강의 등 여러 가지 내용을 시청하였다. 그리고 시간을 내서 전산회계 2급부터 차근차근 자격증을 준비 중에 있다.
재경관리사까지 준비하면 편하다는 말이 있지만 그건 내 회사 생활, 가정생활, 개인 생활, 그리고 금전적인 상황에 맞춰서 필요하면 준비하면 될 것 같다. 굳이 준비하지 않아도 되지만 회계 자격증을 원하시는 분들을 따는 것 같다. 재경관리사 없어도 일하는 데 그리 큰 장벽이 있지 않아 보인다.
현재 지금은 저연차이기에 익숙해지기 위한 방법 그리고 솔루션에서 답을 제시하기 위한 방법을 위해 학습이 필요하다.
회계 공부를 못하면 구축할 때 혹은 운영할 때 고객과 대화하지 못한다. 그러면 나에게 있어 경쟁력을 상실하고 구축하는 데 많은 애를 먹게 된다. ERP에서는 회계는 하나의 언어이다. 단어라도 달아야 서로 의사 전달 요청사항이 제대로 전달이 된다. 때문에 새로운 언어라 생각하며 회계 공부를 한다. 그럼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
만약 나와 같은 초보자라면 전산회계 2~1급을 준비함으로 회계 방식, 용어 그리고 분개에 대해 친숙해지는 것을 권장한다. 만약 자격증이 부담이 되면 아래 하루 10~20분을 투자해서 유튜브로 개념이해 먼저 하면 좋을 것 같다.
1) 박쌤 전산회계
2) 떠먹여 주는 세법
3) 사진 찍는 회계사
위 3 유튜브 채널은 개인적인 취향으로 인해 추천드리는 유튜브 채널이다. 각 전산회계 강의목록이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더 좋으시고 맞으신 분들이 있으면 그분들 통해서 우선 초급/기본이라도 강의라도 시간을 내서 듣는 것을 권장한다. 그래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면 나무 경영 아카데미 강의를 들어서 회계의 맛을 느끼면 아마 직업에서 일하는 데 그리 큰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 영어
회사에 입사해서 본부장님이랑 1 vs1로 이야기할 기회가 생겼다. 그 당시 병아리였던 나는 본부장님에게 만약 지금 회사에서 신입으로 시작하면 무엇을 준비할 것 같을 까요?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왜 그랬을까? ㅠ
본부장님은 호쾌하게 웃으면서 회사 적응을 열심히 하라 했다. 회사 적응이라 해당 현재 있는 팀에서 맡은 솔루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익히라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남들과 조금 다른 길을 추천했다. 그것은 바로 영어. 영어를 잘하면 그래도 자료 찾는 데 수월하고 출장 및 SAP 책 그리고 유데미 강의 등 이익이 될 것 이 많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래서 영어를 시작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우선 가볍기 SPEAK으로 한다. 조금 미친놈이라 들을 수 있지만 현재 점심시간에 SPEAK을 한다. 밥 먹고 일어서서 전화부스로 가서 30~40분을 SPEAK 프로그램을 돌리고 복습한 후 다시 복귀해서 일을 한다.
이렇게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자랑 혹은 광고는 아니지만 남은 시간을 영어 하는 데 사용한다.
5. 글쓰기
마지막으로 글쓰기를 한다. 글을 쓰는 이유는 생각 정리를 위해서 시작하였다. 사실 이 브런치도 생각 정리 및 내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시작했다. 특별한 이유는 아니지만 꾸준히 글을 쓴다. 좋은 글일지 나쁜 글일지 알 수 없지만 아침마다 30~40분 일찍 출발해서 글을 잠깐 쓴다.
이전에 근무했던 목사님들 중 한 분이 그렇게 블로그 혹은 자기 개인 공간에 글을 많이 쓰는 분이었다. 왜 저렇게 까지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글을 쓰다 보니 늘어나는 어휘며 공부 그리고 개념 정리까지 한 번에 되어 아침마다 글을 쓰신 분은 현재도 자신 영역에서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아침마다 글을 씀으로 어떤 자기 계발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글을 씀으로 나의 생각, 자아 등 여러 가지 부분이 정리가 되어 가는 것을 느낄 때 기분이 좋다.
그래도 생산적인 부분이라 뇌가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 어느 유투버가 그랬는지 모르지만 생산자의 뇌로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라는 말을 들을 것 같다. 정확한 부분은 아니지만 결국은 글을 쓴다는 것은 마치 운동과 같아서 나쁜 점이 하나도 없는 행동이기에 글을 쓴다.
뭐 이렇게 자기 계발 어떻게 하는지 소개를 했다. 평범함 사람도 이렇게 살아야 현업에서 먹고는 살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속상하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뭔가를 함으로써 나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얻어가기에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