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니쉬 맥*날드, 스페인 햄버거 체인 TGB
2년 전 스페인 남부를 여행하면서 새로 알게 된 스페인 체인 브랜드가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TGB. 스페인식으로 발음하면 /티쥐비/말고 /테헤베/. 어째선지 풀네임은 The Good Burger로 영어 이름이다
아무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TGB는 햄버거 가게다. 스페인 전국에 지점이 있어서 2년 전 여행 중이던 말라가에도 매장이 있었는데 가보고 싶었던 맛집을 먼저 가보고 마지막 밤에야 야식을 먹을 차 TGB에 갔다. 그리고 '아니 뭐지 이 퀄리티는!'하고 감탄했다. 아닌 말이 아니라 TGB버거는 맥*날드나 K*C에서 먹던 햄버거와는 다르게 패티에서 '불맛'이 나고 '고기 맛'이 났다. 빵도 폭신하고 부드러운 게 더 먹는 낫이 났다
세상에나. 여기 애들은 왜 TGB를 두고 왜 맥*날드에서 줄 서서 햄버거를 먹는 거야!
이건 1년이 넘게 스페인에 살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미스터리다
TGB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은 이것. TGB버거 그리고 맥주. 맥주는 2유로에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도 훌륭하지만 더 훌륭한 점은 얼음잔에 맥주를 내준다는 것이다. 한여름에는 레몬맛 맥주인 클라라(Clara) 맥주를 시켜서 한 입 쭈욱 들이키면 그야말로 천국이다
햄버거 크기가 조금 작아서 '감자튀김을 시킬까 말까'는 늘 고민되는 부분. '맥주를 마시면 배가 부르고 칼로리도 과다 섭취하는 느낌이니 참자'라는 게 늘 내 결론이다. 사실 집에서 밥 해 먹는 것보다 좋을 게 없을 거 같지만.... 그래도 6유로가 주는 이 행복은 포기할 수 없다!
hamburguesa / 암부르게사 / 햄버거
patata frita / 파타타 프리타 / 감자튀김
cerveza / 쎄르베싸 / 맥주 *콜라는 콜라라고 하면 된다
por aqui o para llevar / 포르 아끼 오 파라 예바르 / 여기서 먹을건지, 테이크아웃인지
Qué es la contraseña de wifi? / 께 에스 라 콘트라세냐 데 위피? /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