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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자! 아시아]3_싱가포르

싱가폴 여행정보 및 요약

최근엔 대만, 한국에 방문한 홍콩 친구 등 중화권 국가 내용 위주로 글을 적었었다. 이 내용에 이어, 또 마침 최근 코로나 엔데믹도 풀려 동남아로 가볍게 5일 이내로 다녀오기도 좋은 싱가포르(한글 표준어는 싱가포르이나 싱가폴, 현지선 싱이라고 부름) 편으로 다음 여행에세이를 이어간다.


* 싱가폴여행 장점
1. 훌륭한 인프라와 깔끔한 시설들
2. 한국서 6시간의 길지 않은 비행으로 부담이 덜함
3. 관광 및 휴양 겸하기 용이
4. 다소 비싸지 않은 물가(한국과 비슷하거나 저렴)
5. 국민들의 합리적이고 선진화된 의식
6. 영어 표기가 된 곳이 많으며 국민들과도 대체로 영어로 대화 수월


싱가포르 [Singapore, 新加坡]
요약: 동남아시아의 강소국, 도시국가로 면적과 인구 규모는 크지 않지만 1인당 GDP는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경제 선진국이다.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말라카해협의 전략적 위치를 차지함으로써 경제적 번영을 구가하고 있다.

위치: 동남아시아, 말레이반도 끝의 해양부 도서국/ 면적(㎢): 725.7(서울 605.2)/ 해안선(km) 193
시간대: UTC+8(한국보다 1시간 느림)
수도: 싱가포르(Singapore)
종족구성: 중국인(76.8%), 말레이인(13.9%), 인도인(7.9%), 기타(1.4%)
공용어: 영어(통용어), 표준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
종교: 불교(33%), 이슬람교(18%), 기독교(15%), 도교(11%), 힌두교(5%), 기타(19%)
건국일: 1965년 8월 9일
국가원수/국무총리
리센룽(Lee Hsien Loong) 총리(아버지 싱가폴 국부이자 초대 총리 리콴유의 아들. 임기: 2004.08.~현재)
*임기는 5년이지만 집권당의 연속 선거승리로 장기집권 중
국제전화: +65/ 정체: 공화제
통화: 싱가포르 달러(SGD)
인구 5,850,342명(2020년)/ 인구밀도(명/㎢) 8,358(2020년)
평균수명(세): 83.90(2020년)
1인당 명목 GDP($): 59,797.75(2020년)
수출규모(억$) 3,904(2019년)/ 수입규모(억$) 3,590(2019년)
1인당 구매력평가기준 GDP(PPP)($) 98,520(2020년)

말레이반도의 끝 해양부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도서 국가이자 도시국가이다. 적도에 매우 가까운 위치적 특성으로 연중 고온습윤하다. 독립 당시에는 면적이 서울과 유사하였으나, 지속적인 간척사업으로 영토를 확대해 현재는 서울보다 100㎢이상 넓다. 인구밀도는 2020년 기준 8,358명/㎢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국가명은 산스크리트어에서 기원한 말레이어 "싱가푸라(Singapura)"에서 유래하였으며, 뜻은 '사자의 도시'이다. 서쪽으로는 말라카해협(Straits of Malacca), 남쪽으로는 인도네시아의 리아우제도, 동쪽으로는 남중국해에 접하고 있다.

19세기 초까지 믈라카 해적들의 집거지에 불과하였던 어업 기반의 작은 섬이었으나, 1891년 영국인 토머스 래플스(Thomas Stamford Raffles) 경에 의해 항구도시로 개발된 이후 발전하게 된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일본군의 점령 하에 들어가고, 1959년 영연방 내의 자치령이 되고, 1963년엔 말레이시아연방에 속하여 있다가, 인종적·경제적 대립으로 인하여 196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연방에서 탈퇴하여 헌법을 제정하고 독립공화국이 되었다.

이후 동남아시아 최고 선진국으로 성장하였다. 오늘날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최대 산업단지와 세계적인 항구, 아시아의 허브공항인 창이공항을 갖춘 녹색의 정원도시이다. 2014년에는 '스마트 도시(Smart City)'를 넘어 '스마트 국가(Smart Nation)'를 선언하였다. 인종적으로 중국인이 인구의 약 76%로 다수를 점하지만, 독립 이후 다종족국가의 분쟁 방지를 위해 문화적·언어적 다문화주의를 강조해 왔다. 다문화주의가 헌법에 명시되어 있을 뿐 아니라 교육, 주거, 정치(정당)에도 종족별 할당이 규범화된 사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싱가포르 [Singapore, 新加坡]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SNUAC)/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쉽게 내용을 더 풀어보면, 싱가포르는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에겐 선진 도시국가로 유명하다. 역사와 배경 등을 더 풀어보면 싱가포르 곳곳을 다닐 때 보이는 Raffles(래플스), 이 영국인이 센토사섬에 조호 왕자 한 명을 왕으로 추대함과 동시에 영국의 영향 아래에 집어넣고 그렇게 영연방으로 된 것. 영국의 영어를 쓰고, 정책을 반영하니 영국의 흔적들이 나라 곳곳에 있는 것. 또한 지리적으로 가깝게 먼저 말레이시아 연방에 속했었기에 이곳 영향도 받은 것. 또한 말레이시아에는 말레이인과 중국인이 많은데, 그중 부유한 한족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난 중국계 싱가포르인 4세인 리콴유가 국내 여러 인종을 통합하여 자주 국가를 만들어내고 초대 총리가 된 것.


 한 사람이 독재적으로 정치를 해 가는 게 난 좋다고 만은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인물이 내 생각을 바꿔주기도 했다. 싱가포르가 짧은 기간 내에 이렇게 경제강국으로 성장하기까지 국부인 이 리콴유를 빼놓을 수 없다고 여러 싱가포르 인들에게 들었다. 이후 난 여행을 하면서도 이 인물의 위대함을 여러 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조직이든, 회사든 리더가 누구냐가 정말 중요한데 한 도시, 한 나라의 기틀을 닦고 발전해 가는 데는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내가 세계를 여행하며 그 나라의 합리성을 느끼는데 일조한 국가 정치인들이 있다. 칠레, 우루과이 등, 그중 싱가포르의 리콴유도 있었다.

싱가포르 국기
싱가포르 지도. 바로 위론 말레이시아, 오른쪽 아랜 인도네시아 <Google maps>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장소들과 맛
by 희랑
창이국제공항
머라이언 공원 & Esplanade(에스플러네이드; 싱가포르 오페라하우스)
독립기념일 관련 마리나베이에서 행사
멀라이언 상 &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야경
마리나베이에서 예식 스냅 촬영 중이던 커플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 Art Science Museum(예술 과학박물관) 야경
싱가포르 플라이어(flyer)
Gardens by The Bay(가든스바이더베이) 야경
클락키 야경
Prawn Noodle(새우볶음 국수) / 구아바 에이드
칠리크랩 3대 레스토랑이라는 노 사인보드(No signboard)의 칠리크랩
래플스 경이 조호 왕자를 만난, 센토사섬




싱가포르 여행 동기와 과정


첫째, 전에 말레이시아로 비즈니스 석을 타고 갈 때 적립한 마일리지로 한국-쿠알라룸푸르 편도 티켓을 만료 기한 내에 이용해야 했다. 둘째, 말레이시아를 다녀오면서 싱가포르에 대한 안정성을 알고 이 나라에 대해 알고 싶었는데 한 주 이내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다. 여행 정보를 찾아보니 그 정도면 이 나라를 여행할 수 있겠다 싶었다. 셋째, 지인들을 만나고 싶었다. 보고 싶은 친구도 있었고, 썸녀도 있었다. 그래서 싱가포르행 편도 비행기를 끊었고,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는 버스로, 쿠알라룸푸르-인천은 마일리지 티켓 신공을 이용해 다녀온 것!


편도 23만, 왕복도 40만 안팎이었다. 1~2주 알바해도 살 수 있다. 얼마나 저렴한가!

 당시엔 메르스가 좀 지나갈 무렵이었고 정부에서 국내외로 독감 등 바이러스를 조심해야 한다고 할 때였다. 그렇지만 난 건강했고, 시간이 갈수록 더 떠나지 못할 핑계가 생길 것이라는 생각에 대강 구상한 여행 정보를 바탕으로 이삼일 뒤 떠날 티켓 두 장을 먼저 끊었다. 그리고 싱가폴 여행책을 구매하고, 업데이트된 정보는 인터넷을 뒤져가며 살을 붙여 나만의 또 새로운 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출국 전 미리 해야 할 중요한 두 가지는 여행자 보험 가입과 환전. 요즘 여행자 보험은 공항 가는 길에 가입해도 되지만, 환전은 미리 당근마켓 등에서 싱가폴달러(SGD)로 교환하거나 모바일 뱅킹으로 신청하고 공항에서 받는 방법 등이 있다. 미리 노력해서 보다 원화 대비 좋은 환율로 환전해 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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