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에들레이드-멜버른 도착 후 필립 아일랜드(펭귄 퍼레이드) 투어
희랑의 세계여행 에세이#115 <오세아니아> 호주_13
멜버른[Melbourne]
요약: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빅토리아주(州)의 주도(州都)
위치: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빅토리아주/ 면적(㎢): 8806
시간대: AEST (UTC+10) AEDT (UTC+11)_ 한국보다 2시간 빠름
행정구분: 31지방자치지역(Local Government Area)
행정관청 소재지: Swanston Street, Melbourne/ 인구(명): 5,316,000(2024년_ 나무위키)
깊이 만입한 포트필립만(灣)의 북안(北岸) 야라강(江)의 저지 및 구릉지에 있다. 기후가 온화하여 연평균기온이 14.7℃이며, 가장 더운 달(2월)의 평균기온 19.9℃, 가장 추운 달(7월)은 9.6℃이다. 연강수량은 691mm이며, 월평균강수량이 50∼70mm로 고르다.
이 일대는 1803년 발견되었다가, 1835년 태즈메이니아섬에서 건너온 J.베트먼이 원주민으로부터 약 24만 ha를 사들였으며, 이어 J.포크너가 가게와 집을 짓기 시작하면서 멜버른의 건설이 시작되었다. 명칭은 당시 영국 총리의 이름을 따서 1842년에 명명되었다. 1847년에 시제(市制)가 실시되고, 영국국교회의 주관구(主管區)가 설치되어 교회도시가 되었다.
1851년에는 서쪽 약 100km에 있는 밸러랫에서 금광이 발견되어 골드러시가 일어났으며 여기서 얻은 부의 힘으로 대도시가 되었다. 19세기 말에는 금의 산출량이 감소했으나, 그 대신 농산물 가공을 비롯한 제조업이 발전하여 광산 이직자(離職者)를 흡수하였다. 이와 같이 19세기 이후 오스트레일리아 최대의 도시로 군림해 왔으나, 20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그 지위를 시드니에 빼앗겼다. 1901년에 연방수도가 되었으나 1927년에 캔버라로 옮겨졌다. 1956년 제16회 올림픽 대회가 개최되었다.
멜버른이 급속하게 발전한 것은, 포트필립만이 빅토리아주에서는 대형선이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항구이기 때문에 외국무역이 성행하였고 이에 따라 각종 공업이 활발해졌기 때문이었다. 현재 멜버른은 중화학공업도시이며 오스트레일리아 제2의 무역항이기도 하다. 농산물 가공 외에 자동차·전기기계·항공기·화학공업·석유정제·금속·직물 등의 공업이 발달해 있으며, 그 중심은 포트필립 북부의 만입(灣入)인 홉슨만(灣) 연안의 포트멜버른에 있다.
제2차 세계대전 후부터 공장들이 클레이튼·오클리·모라빈 등의 교외로 활발히 진출하였다. 중심부는 약 2.5km2 의 지역으로 ‘시티’라 불리며, 폭 30m의 가로가 바둑판 모양으로 구획되어 있다. 19세기 이래의 공회당·주의회 의사당·법원·도서관·대성당·대학 등의 대규모 건축물이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도 관청가·오피스가(街)·쇼핑가가 형성되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전에는 건물의 높이를 40m로 제한하였으나 전후에 그 제한이 해제되자 100m급의 고층건물이 들어서게 되어 시가지의 모습이 일변하였다. 시티로부터 14개의 교외선과 8개의 하이웨이가 교외를 향하여 방사형으로 뻗어 있다. 시내에는 로열파크와 야라파크를 비롯하여 2,400ha에 이르는 공원과 녹지대가 있어, 아름다운 숲의 도시라는 인상을 준다. 멜버른대학(1853년 창립)과 라 트로브대학·모나시대학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멜버른 [Melbourne]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필립 아일랜드 [Phillip Island]
요약: 작은 요정 같이 귀여운 쇠푸른 펭귄(페어리 펭귄)이 서식하고 있어 먹이를 찾으러 나갔다가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는 펭귄 가족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추천 소요시간: 하루 반나절
주소: Phillip Island, Penguin Parade/ 가는 법: 멜버른에서 140km 지점, 차량으로 약 2시간
입장료: 펭귄 퍼레이드 일반 관람 27.7 (AUD)
입장 관람 팁: 티켓을 업그레이드하면 지하에 있는 관람석에서 지상으로 난 유리 창문을 통해 펭귄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와 함께 멜버른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필립 아일랜드에는 작은 요정 같이 귀여운 쇠푸른펭귄(Little Blue Penguin)(페어리 펭귄, 리틀 펭귄)이 서식하고 있어서 저녁에 방문하면 먹이를 찾으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펭귄 가족을 볼 수 있다. 무리 지어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귀여워 입가에 저절로 미소를 지어진다. 동물원이나 수족관이 아닌 야생의 펭귄을 보는 경험처럼 특별한 것이 또 있을까?
필립 아일랜드 서쪽에 있는 노비스 센터는 웅장한 해안 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호주 바다표범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전망대에 올라 끝없이 펼쳐진 남태평양을 감상하다 보면 호주 바다표범들을 만날 수 있다. 더 많은 무리가 보고 싶다면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자.
뭐니 뭐니 해도 필립 아일랜드의 하이라이트는 '펭귄 퍼레이드'이다. 보통은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의자에 앉아 펭귄이 오는 모습을 보게 되고, 티켓을 업그레이드하면 지하에 있는 관람석에서 지상으로 난 유리 창문을 통해 펭귄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리틀 펭귄은 작은 체구에도 하루에도 수십 킬로미터를 헤엄쳐 먹이를 찾고, 새끼들은 부모가 돌아올 시간이면 둥지 앞에 마중 나와 울어댄다. 마치 우리와 닮은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이때 사진 촬영은 일체 금지된다. 야생에 사는 펭귄은 휴대전화의 플래시 조명에도 시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펭귄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귀여운 모습은 마음속에만 간직하자. 필립 아일랜드는 날씨가 굉장히 춥고 찬 바닷바람이 부니 겨울용 점퍼와 담요는 필수로 준비하자.
운영 : 시즌별로 상이
[네이버 지식백과] 필립 아일랜드 [Phillip Island] (호주 멜버른 여행, 셀프트래블 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