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식공장장 Nov 12. 2019

제2의 진로를 정하는 법

예전에 80~90년대 잡지를 보다가 깜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잡지에는 유명 스타들의 20대 후반, 30대 초반 모습이 있었는데요 누구나 객관적으로 인정할 정도로 40대 중후반으로 보였던거에요. 물론 화장기술, 사진조명 등의 영향을 받았겠지만 세대가 갈 수록 덜 늙고 건강한 건 사실 같아요.


즉 여러분은 오래 사실 운명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살면서 가져야 할 생각이 있어요.


1. 평생직장은 없다.

2. 회사에 충성해도 회사는 내 인생을 책임지지 않는다.

3. 하지만 일은 열심히 해야 한다.


구분해야 합니다.  IMF이전만 해도 회사는 온 가족의 생활을 책임져주는 신이었어요. 그러니 회사에 야근, 철야하고 주말까지 바친겁니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회사는 야근, 철야, 주말출근은 원해도 생활은 절대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전 어른들처럼 회사를 위해 온갖 부담을 짊어질 필요는 없어요(예전에는 횡령도 뒤집어썼죠). 


하지만 일은 열심히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평생을 살기 위한 평판은 평생 따라가거든요. 그 사람들 중 일부가 여러분에게 일거리를 주고, 연줄이 되어줍니다. 그들이 먹거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줘요.


자 오래 사는 세대, 회사 생활 짧게 하는 세대라면 누구나 자기 먹거리를 발굴해야 합니다. 자 그럼 우리는 무슨 먹거리를 개발해야 할까요? 나의 재능을 어떻게 팔아야 할까요? 


보통 이런 질문을 하면... 돌아오는게


억대 연봉 유튜버


...가 요즘 트렌드이긴 한데... 전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왜냐하면


사람마다 재능이 다르거든요.

솔직히 저도 억대 연봉 유튜버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시도조차 안하는 이유는 방송에 필요한 재능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재능이 다릅니다. 적어도 유튜버를 하려면


1. 방송을 만들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매니지먼트 회사: 본인이 편집할 수 없어도 대신 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자신만의 콘텐츠: 남들이 가져갈 수 있는 아이템은 의미가 없습니다.

3. 이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지속력: 지속할 수 없는 비즈니스는 일이 될 수 없습니다.


정도는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방송에 맞아야죠. 하지만 방송에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요? 그냥 포기할까요? 


유튜버 안하면 됩니다. 우리 노하우를 팔 수 있는 방법은 꼭 유튜브만이 아니거든요. 저처럼 저술/강연을 하는 법도 있고 그것도 안되시는 분들은 1:1 컨설팅을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뭘 해도 좋습니다. 중요한건 


1. 의외로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에, 내가 절대 할 수 없는 요소가 있을 수 있다.

2.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어 미칠 것 같은 일을 검토해보자.


정도입니다.


다음에는 이 이야기를 해보죠.


이메일: inswrite@gmail.com

브런치: https://brunch.co.kr/@hdyoon


저서: <조선 리더십 경영>


이전 10화 우리가 익혀야 하는 생존공식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