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풍 카페를 만나다
지중해 빛깔을 품은 카페 Giyanti(기얀티)
자카르타 골동품 가게들이 즐비한 수라바야 거리에 있는 카페 기얀티. 원색의 파란 빛깔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근거리는 맘으로 입구를 향해 들어간다.
JL.Surabaya, Cikini, Jakarta
Open 화~토 9:30-17:30
좁은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만나는 카페. 몇 발자국 걸어 들어가면서 설레는 맘도 더 커진다.
마치 저 멀리 지중해 마을 작은 카페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공간.
멋진 카페를 발견하는 즐거움. 일상을 벗어나 잠시나마 색다른 공간에 머물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그래서 특별하다.
햇살이 따사로이 내려오는 공간. 카페는 일상 속 잠시 사색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19년 마지막 날, 딸아이와 함께 찾은 카페
<LUCKY CAT coffee & kitchen>
자카르타 입성 초기에 인스타그램에서 ‘자카르타 카페’를 검색해 외관 사진을 보고 바로 구글맵에 저장해 놓은 곳이다. 이 카페는 24시간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다.
Plaza Festival, Kuningan, Jakarta
Open 24시간
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1층에서 주문을 하고 번호표를 받아 자리에 앉아 있으면 점원이 음료와 음식을 가져다준다.
인도네시아에는 유독 큰 나무들이 많다. 그리고 나무에 영험한 기운이 들어있다고 믿는 듯, 사람이 걸어 다니는 인도 중간에 있어도 이렇게 카페 안에 있어도 그대로 둔다. 이 곳 카페도 큰 나무를 그대로 인테리어에 활용한 것을 볼 수 있다.
야외에 멋지게 자리한 카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카페들은 멋진 곳들이 많다.
기대 없이 와서 더 그런 것 같다.
한국 서울의 웬만한 곳들보다 멋진 인테리어와 센스가 돋보이는 공간들이 꽤 많다.
서울엔 어쩌면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의 공간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나이가 들수록
건축, 디자인, 인테리어 감각과 센스가 묻어나는 공간과 만났을 때 느끼는 감동이 더 크다. 그런 감각과 센스가 타고난 사람들이 있다.
참 멋지다 느낀다.
비록 나는 여기서 아이폰 카메라로 몇 장 담아내는 것뿐이지만 예쁜 공간을 담을 때 작은 행복을 느낀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