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열풍에 케이팝도 동참했습니다.
세계를 휩쓴 디스코 열풍에 케이팝도 동참했습니다. 개중에는 2020년 유행을 완전히 장악한 두아 리파와 위켄드의 열화 정도로 들리는 곡들도 있었고, 난해한 콘셉트가 더해져 심오해진 노래도 있었습니다. 카리스마에 비해 단편적인 곡 해석이 아쉬워 집중하기 어려운 곡도 많았고요. 그중 가장 부담 없이 깔끔하고 그룹의 색을 효율적으로 전달했다고 느껴진 노래가 프로미스나인의 'Feel Good'이었습니다. 어디 하나 과한 구석 없이 제대로 멤버들에게 맞는 옷을 입히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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