常住死心 : 시인 김수영의 서재에 걸려있던 말.
죽을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마음 정도로, 제맘대로 해석해봅니다.
살아간다는 건 죽어간다는 것이지만 우리는 보통 잊고 삽니다.
잊고 살아서 행복한 것이기도 합니다.
가끔씩 떠올려도 좋은 것 같아요.
<카피, 기억과 기록> 출간작가
나는, 명민함과 서사감각을 갖춘 전기작가가 되고 싶다. 사진에세이 [완곡한 위로]와 소설집 [음악단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