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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유나
Nov 14. 2024
사랑, 그리움, 그리고 추억
아직 여물지 않은 순
진한
바람이
이른 새벽녘 희미해진 샛별에 스며든다
간질거리는 바람의 장난에
수줍은 별의 볼은 옅은 분홍빛으로
물든다
이리도 연약한 것들이
조심스레 서로를 주고받는다
샛별
30x40cm
Acrylic
서로를 읊조리는 형상은
잊었던 무언가를 떠올리게 한다
잊지 않았던 무언가를 떠올리게 한다
그것을
사랑
이라,
그리움
이라,
혹은
추억
이라 부르는 것은
그저 당신에게 주어진
몫이다
.
keyword
감성에세이
그림에세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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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흔적
03
잠 못 이루는 밤
04
그리움
05
사랑, 그리움, 그리고 추억
06
어둠을 기약하다
07
빛나지 않는 것들의 속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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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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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을 씁니다. 분위기를 씁니다. 감성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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