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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캡선생 Mar 05. 2024

돈 버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다

“돈 버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다”

어렸을 때부터 자주들은 말이 있다.
“남의 돈 받는 게 쉬운 게 아니다”
“땅 파봐라. 십 원 한 장 나오나”

성공한 사업가를 여럿 만나면서 느낀 점은
어렸을 때 들은 말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사실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로써.

돈 버는 것을 쉽게 만드는 것.
땅을 팠을 때 십 원 한 장이 나오게 만드는 것.

이것이 세 글자로 ‘시스템’이고 두 글자로 ‘사업’이라는 것.

결국 관점과 태도의 문제라는 것을 요새 깨닫고 있다.


[사족]


현재 나는 스스로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에는 못 미친다. 이 글은 부자가 말하는 부자 되는 법이 아니라는 말이다. 다만 어제의 나보다 훨씬 적은 인풋으로 훨씬 많은 아웃풋을 내고 있는 나의 경험담이자 체험기다. 이 점을 명확히 하고 이야기를 이어나가고자 한다.


침착맨이라는 유튜버가 있다. 구독자 200만 명이 넘는 메가 유튜버다. 그가 한 말이 있다. "제가 날로 먹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아세요?"라는 맥락의 말이었다. 농담처럼 보이지만 엄청난 비법을 담고 있는 말이다. 이를 세 글자로 '최적화'라고 부른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업가들이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개념이다. 어려운 것을 쉽게, 오래 걸리는 것을 빠르게 만드는 작업이다. 돈 버는 것을 쉽게 만드는 작업이다.


나는 어려서부터 돈 버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러한 교육을 받았을 것이다. '노력'을 강조한다는 측면에서는 좋은 말이다. 다만 '어렵게 일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왜곡된 개념을 파생시킨다는 측면에서는 위험한 말이기도 하다. 노동시간이 길고 고될수록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는 높아진다는 마르크스의 '노동가치설'에 매몰되게 만들 수도 있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몇 년 전부터 생각이 바뀌었다. 돈은 생각보다 쉽게 벌 수 있다고. 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최적화해야 한다고. 나만의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생각의 변화는 결과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같은 시간, 같은 노력을 하더라도 과거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게 되었다. 내가 만드는 상품과 서비스는 고객이 느끼는 효용에 달려 있다는 '효용가치설'을 체감하게 되었다. 노력의 방향성이 바뀌었다. 고된 노력 그 자체가 아니라 쉬운 일을 만들기 위한 고된 노력으로. 그리고 모든 게 바뀌었다. 나의 꿈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마케팅을 잘 모르지만, 마케팅을 잘하고 싶다면>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497617




사진: UnsplashAlexander G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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