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캡선생 Apr 23. 2024

성공하고 싶다면 '이것'의 순서를 바꿔라?

내 인생의 궤도를 바꾼 말 중 하나가
경영 석학 톰 피터스가 말한 "Ready, fire, aim"이다.

조준만 하느라 허송세월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후로는 상당한 아웃풋을 만들어냈다.

최근에 만난 자산가분도 비슷한 말을 했다.

"Plan-Do-See가 아니라 Do-See-Plan이에요"

우주가 한 목소리로 나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듯하다.


[사족]


비밀 하나 알려줄까 한다. 당신은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다. 정확히는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대부분 알고 있다. 시작 단계에서 알아야 할 대부분의 것을 알고 있다는 말이다. 매우 높은 확률로 그러할 것이다. 그럼에도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두렵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 맞는지를 두 번, 세 번, 네 번... 무한대로 확인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몰라서가 아니라 두려워서다.


이렇게 시작하기 않고 공부만 하는 것의 큰 문제점이 있다. 직접 하기 전에는 어떠한 구체적 정보와 지식이 나에게 필요한지 모른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업가의 말을 아무리 많이 읽고 공부하더라도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영역에서 필요한 까지는 미리 습득할 수 없다. 내가 속한 '시간', '공간', 같이 일하는 '사람'이 그들과 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접 해봐야만 나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식이 무엇인지 비로소 알게 되고 배울 수 있게 된다.


삶이라는 것은 그대로 멈춰있는 땅에 서 있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끊임없이 흐르고 파도치는 바다 위에 떠 있는 것과 같다. 가만히 있어도 변하고, 선택을 미루어도 선택을 한 효과가 나타난다. 수영을 배우고자 한다면 강의실이 아닌 물속으로 뛰어들자. 그 속에서 공부를 하자.


P.S. 오늘의 글은 혼잣말에 가깝습니다.



<마케팅을 잘 모르지만, 마케팅을 잘하고 싶다면>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497617




사진: UnsplashJoshua Earle

이전 25화 헬스장이 있는 건물 1층에 가게를 차린다면?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