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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캡선생 May 08. 2022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 '두 가지' (1부)

무엇(What)


직장인은 깨어있는 시간의 절반 가까이는 회사에서 보낸다. 그렇기 때문인지 어떠한 모임에 나가더라도 그 자리에 직장인이 있다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주제가 "어떻게 하면 사회생활을 잘할 수 있을까?"이다.(물론 '퇴사' 이야기도 그만큼 나온다)


업종과 경험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 오가곤 하는데 결국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두 가지 능력은 '문제 해결 능력'과 '멘털 관리 능력'이라 결론을 내렸다.



1. 문제 해결 능력


사회생활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다. 돈을 받거나 지불하는 이유는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했거나 누군가가 내 문제를 해결해주었기 때문이다. 그 문제들은 내가 풀 수 없는 문제일 수도 있고 풀기 귀찮아서(혹은 더 가치 있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 남이 대신 풀어주었으면 하는 문제일 수도 있다. 리고  모든 것의 공통점은 돈을 줘서라도 타인이 대신 풀어줬으면 하는 문제들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얼마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가 사회생활에서는 정말 중요한 능력이다. 이것을 더 쪼개 보면 '문제발굴 능력'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다.


예전에 대기업 투자사에서 일하는 분을 만난 적이 있다. 그분에게 스타트업 투자를 할 때 무엇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냐는 질문을 했고 그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창업자가 어떠한 사람인지 살펴보고 그다음에 바로 얼마나 큰 문제를 찾았는지 살펴봅니다." 흔히 소비자 페인 포인트(pain point)라고 불리는 이야기로 이는 문제 발굴 능력려있다.


지금까지 말한 문제 해결 능력은 누군가가 말한 다음의 말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백만장자가 되려면 백만 명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2. 멘털 관리 능력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라는 말은 흔히들 하는 말이다.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자영업을 하던 지인들이 이 말에 크게 의지하는 것을 보았다. 이 버티는 힘은 결국 멘털 관리 능력에 좌우된다.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버틴다'라는 말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아무리 적성에 맞고 좋아하는 일을 하더라도 사회생활의 태반은 하기 싫은 일을 해내야만 하는 시간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생활이 힘든 것이다.


그리고 인간 관계는 좀 힘든가?


이렇게 원치 않는 일들과 관계 지속하다 보면 멘털이 흔들리기 마련이다. 이는 앞서 말한 문제 해결 능력에 영향을 줄뿐더러 더 나아가서는 우리의 삶 자체흔들어 버린다. 직장인들의 극단적 선택을 보 "퇴사를 하면 되지 왜 저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라고 의문을 표하는 분들이 있는데 멘털이 흔들리면 올바른 상황인식과 판단이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있어서 문제 해결 능력보다 더 근원적인 능력이 바로 멘털 관리 능력이다.


기업 컨설팅을 하면서 만난 수많은 대표들을 보면서도 멘털 관리 능력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 그들 중 상당수는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참모진들을 적절히 두면서 본인들은 멘털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에 집중을 하는 경향성을 보였다.


(이 멘털 관리 능력이 심침후중과 호방뇌락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 참조)

https://brunch.co.kr/@kap/147



"그래 두 가지 능력이 중요한 것은 알겠는데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 그런분들을 위해 2부에서는 나의 '문제 해결 능력'과 '멘털 관리 능력'에 도움을 주었던 방법들을 공유해볼까 한다.


<다음 글>

https://brunch.co.kr/@kap/163



Photo by Pierpaolo Riondato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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