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열심히 준비한 PT에서 비판을 받으면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아요
일과 나를 분리해야 해요. 비판받은 것은 일이지 후배님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고.
그런데 그런 얘기를 많이 해요. 남들이 나를 낮게 얘기하고 까는 얘기를 하면 자존감이 낮아지지 않냐고. 근데 저는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개그우먼인 박나래가 있고, 여자 박나래가 있고, 디제잉을 하는 박나래가 있고, 술 취한 박나래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개그맨으로서 이 무대 위에서 남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고 까이는 거에 대해서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 '마이크 임팩트' 박나래 강연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