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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석 Aug 25. 2022

[심리]나는 왜 잘 놀라고, 사람의 눈을 못 마주칠까?

당당한 사람이 되는 용기.


[심리 에세이]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할 때면 

누군가 보면 어쩌지? 누가 알면 어쩌지?라는 생각 때문에 자신을 숨기게 된다.

누군가에게 들키는 게 두려워 마음이 움츠려 든다.


누군가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리기만 해도 

내 이름만 불러도,

어깨만 툭 쳐도


들킨 걸까 봐 화들짝 놀란다.


몸이 움츠려 들면 심장도 약하게 뛰고

혈액의 순환도 줄어든다.


반대로,

신나거나, 

감정이 분출되어 화가 나거나,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이 있어서 흥분된다면


몸에 피를 솟게 만들고, 

심장이 뛰게 만들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게 된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싶은 상태인 것이다.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떳떳하고 당당하기 때문에

몸에 피가 돌고, 남과 눈이 마주쳐도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는다.

오히려 당당하게 눈을 마주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을 실행으로 옮기게 된다.



자신이

심장이 약하고, 잘 놀라고, 남과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면

한번 생각해보자.


내 생각과 행동이 타인에게 보여줘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떳떳한 상태인지를.



남에게 떳떳하지 못한 생각과 행동이라고 말하면 

왠지 죄를 지었거나 타인에게 비난받을만한 

비도덕적인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자기 자신이 스스로에게 씌운 굴레일 수 있다.


전혀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니라면, 

오히려 솔직해지고 드러냈을 때 

더 당당하고 솔직하다는 평을 받을지도 모른다.


자기 생각과 행동에 조금만 더 자신감을 갖자.

그리고 솔직할 수 있는 용기를 내보자.


용기란.

앞에 있는 불을 보고 뒤로 물러설 만큼 두려워하지 않고,

계획 없이 뛰어들 만큼 무모하지 않은 상태이다.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책임을 지고,

최선의 행동을 한다면 용기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부끄러움 뒤로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내보자.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부끄럽지 않도록

생활을 돌아보는 것도 잊지 말자.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움찔거리지 않고, 

깜짝 놀라지 않고, 

눈을 피하지 않고 

당당한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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