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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희 Nov 22. 2023

노란 이불



노란 이불/재희



바람이 불었지.

늘 바람은 부니까 그런가 보다.


서늘한 공기가

파랗게 뺨에 물들 때,

세상에는 노란 이불이

차곡차곡 덮였지.


감싸 안은 따듯함이 포근한 이야기를 했어.

바스락바스락

너의 이야기가 안아주는

그런 날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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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의 발견을 담아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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