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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이언니 May 02. 2024

멍푸치노 한잔하실래요?

산책 후에는 멍푸치노

멍푸치노 냠냠

멍푸치노를 아시나요? 멍푸치노란 카페라테, 카푸치노를 합성해 만든 단어로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음료를 뜻합니다. 강아지 우유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에는 흔하게 카페에 방문하면 강아지라테 일명 멍푸치노를 많이 판매하더라고요 덕분에 조이와의 산책이 더 즐거워진 요즘입니다. 산책 후 멍푸치노 한잔 너무 귀엽지 않나요? 단호박, 고구마맛으로 강아지 우유와 함께 주면 너무 맛있게 먹고 있는 조이를 발견할 수 있어요.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아서 멍푸치노를 허겁지겁 마실 때면 산책 후 목마른 제 모습 같아 보여서 웃음이 나요. 매일 물만 마시다가 달달한 우유를 마시니 얼마나 맛있을까 싶기도 하고 집에서 만들어줄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조이는 야채도 잘 먹고 투정 없이 다 잘 먹는 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야채도 자주 먹이고 간식도 만들어 먹이며 시중에 파는 간식에 많이 노출시키지 않았고 건강하게 키우려고 온 힘을 쏟은 아이기도 합니다. 마음이 닿았는지 지금까지 아픈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이어나가길 바라면서..



운동 다녀온 후에는 꼭 카페인을 충전시켜 줍니다. 저는 평소에 디카페인을 즐겨마시는데 왠지 모르게 

부담이 없다는 생각에 두 잔씩 마실 때가 많습니다. 조이는 멍푸치노 저는 디카페인을 한잔 마시고 나면

왠지 모르게 활력이 돋기도 하고 정신이 깨어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커피를 좋아하고 음료에 관심이 많아 집에서도 홈카페를 즐기는 편입니다. 조이와 마찬가지로 매일 같은

음료만 마시면 맛이 없으니 다양한 음료를 먹어주기도 하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충전되는 것 같아 좋습니다.

소소하지만 나에게 행복을 주는 일들은 작은 것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운동 후 마시는 시원한 커피 한잔, 집안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을 때, 식물들이 이쁘게 피어나고 있을 때 등 소소함에 행복을 느끼고 살아가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며칠 전부터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브런치스토리에서 도착한 알림 한통!

"조회수가 10000을 돌파했습니다"라는 문구였습니다. 너무 놀라고 신기했습니다.

브런치 시작한 지 이제 막 2주도 채 되지 않았던 저에게 너무나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끄적끄적하던 생각들을 글로써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고 있다고 생각하니 진심을 담아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순간에도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조이 일상과 함께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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