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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윤구 Jan 12. 2020

어차피 정면돌파 밖에는 답이 없다.

<어차피 정면 돌파 밖에 답이 없다.>

살다보면 하루 쯤은 잊고싶은 날이 있다.

너무 큰 실수를 한 날이라거나,
너무 큰 문제의 시작이 되는 날이라거나.

이런 기억이 생기는 날에는
과거로 돌아가서 바꾸고 싶다.
그리고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가 된다.

하지만 그것은 어찌 됐건 내 실수다.
그 문제가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 이었다면, 잊고싶은 날 일수록 잊지 말아야 한다.
오늘을 잊으면 언젠가는 또 다른 오늘이 오기 때문에.

그러니 받아들이자.
받아들이고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아야지.
어차피 정면 돌파 밖에 답이 없다.
정면돌파를 하고나면 두 번 다시 똑같은 일이 생기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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